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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 이야기

‘A라고도 B라고도 C라고도 불리는 그것’

0 802 2018.08.15 08:51

나와 삶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온과 십이연기를 설명하는 교재입니다. 그 가운데 오늘 아침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


ㅡ ‘A라고도 B라고도 C라고도 불리는 그것’은 A=B=C를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그것에게 세 가지 이름이 있어서 셋 중 어떤 것으로 부르던 모두 같은 그것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친구라고도 벗이라고도 동무라고도 불리는 그 사람들’입니다. 둘 이상의 그 사람들은 친구라 부르든 벗이라 부르든 동무라 부르든 모두 '비슷한 또래로서 서로 친하게 사귀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인 것입니다.


친구이면 좋겠습니다. 벗이고 동무이면 좋겠습니다. 완전한 행복을 향한 먼 길을 걸어가는 이 여정에서 그대와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심(心)이라고도 의(意)라고도 식(識)이라고도 불리는 그것’이 心=意=植이 아니라 ‘어떤 것을 조건으로 심(心)이라고도 의(意)라고도 식(識)이라고도 불리는 그것’이라는 心-意-植의 차별성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불교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는 주제라고 할 것입니다.


광복절 아침입니다. 모든 분들이 해피[解彼 & happy]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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