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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드러남(기본기법회 180205)

1 633 2018.09.21 12:13

법의 드러남(기본기법회 180205)

[동영상] https://youtu.be/tIKTANC0c8I

 

수행대담[대념처경 후렴-행선(경행)-법의 드러남(니밋따)] 동영상의 일부입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7&wr_id=30

 

4. ()의 드러남 : samāhite citte dhammā pātubhavanti - ()이 삼매를 닦을 때 법()들이 드러난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wr_id=1&sca=sa%E1%B8%B7a [방일(放逸)과 불방일(不放逸)의 정의]

 

법이 드러난다는 것의 의미를 바다 속에 존재하는 생명들을 보기 위해서는 생명들이 존재하는 깊이만큼 내가 들어가면 된다는 비유로써 설명하였습니다. 생명들은 나에게서 자기의 존재를 감추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기의 존재상황에 따라 제 있을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sandiṭṭhiko dhamma 스스로 보이는 법]. 그래서 내가 그의 존재상황에 맞춰 그가 있는 자리로 가까이 가면 자기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보여줍니다[ehipassiko dhamma 와서 보라는 법]. 이렇게 내가 그들의 존재상황으로 접근하면 법들은 의도적 감춤 없이 스스로를 드러내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편, 같은 의미를 물질의 존재 구성으로도 설명하였습니다. 분자 원자 핵과 전자 양성자-중성자 → … → 쿼크등 존재의 미세한 구성요소들은 옛날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인간의 과학기술이 그 미세함을 발견할 수 있는 수준에 접근치 못해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한 보는 능력의 향상에 따라 그 미세한 존재영역의 것들도 자기를 드러내 보여주게 된 것입니다. 스스로 보이는 법들은 와서 보는 시도에 의해 이렇게 자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Comments

대원행 2023.07.31 22:15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43 참조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27)anussatiṭṭhānasuttaṃ (AN 6.25-계속해서 기억함의 토대 경)[소유를 떠나 풀려남 = 불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