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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님 이야기

아들에게 보낸 생일 인사

0 474 2019.04.16 08:27

아이에게 생일 인사를 보냈습니다.

 

생일 축하한다, 재효(在曉). 네가 태어날 때는 정말 기뻤고 감당할 수 없는 마음이었는데 어느새 31년이 지났구나.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속도가 빨라진다더니 나는 이제 그 속도를 느끼고 있단다. 너에게도 시간이 빠르게 닥쳐오기 전에 시간과 세상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해!

 

(미시적/거시적으로) 자기의 삶을 잘 관찰하는 것, 그것이 시간과 세상을 극복하는 힘을 만든단다. 최소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는 알면서 살아가야 하는 거란다.

 

다시, 생일 축하한다, 재효(在曉)! 즐겁게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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