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불교는 어디에 있는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190417)

▣ 21세기 불교는 어디에 있는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 190417)

[동영상] https://youtu.be/lXQzrBtQ6yk

과학의 발전 위에 불교의 설 자리가 축소되는 현상을 봅니다. 그러나 불교는 자연과학이 닿지 못하는 자리, 물질 아닌 것들의 영역에 중심을 두고 물질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으로의 역할 자리가 있습니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물질문명의 이기(利器)가 주는 위험으로부터의 해방(解放) 즉 고멸(苦滅)을 실현하는 것으로의 불교의 역할은 그 비중을 더해간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 물질영역의 인식 ㅡ 몸/과학/기계

• 물질 아닌 영역의 인식 ㅡ 마음/수행/지혜

수업의 말미에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무식하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불교신자가 경(經)을 공부하지 않습니다. 경(經)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지 않으니 무식한 불교신자인 것입니다.」

우리가 무식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불교가 서고, 한국불교가 서고, 나 스스로의 삶이 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