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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을 포함하는 경전들

0 509 2018.06.09 23:25

▣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을 포함하는 경전들


1.  합송경, 여덟 가지로 구성된 법들(DN 33.11)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 ㅡ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2. 십상경, 여덟 가지 법들(DN 34.9)


무엇이 여덟 가지 완전한 지혜로 알아야 하는 것들인가?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다. ㅡ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이것이 여덟 가지 완전한 지혜로 알아야 하는 것들이다.


3. 경우 경(AN 4.192)[] → (경2) 참조


4. 세상의 법 경1(AN 8.5)


비구들이여, 이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 세상을 돌고 돈다. 또한 세상은 여덟 가지 세상의 법에서 돌고 돈다. 무엇이 여덟인가?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이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 세상을 돌고 돈다. 또한 세상은 여덟 가지 세상의 법에서 돌고 돈다.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인간에게서 이것들은 무상(無常)한 법들이니

영원하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다.


이것들을 알아서 사띠 하는 현명한 자는

변화하는 것들에 대해 마주 본다.

마음에 드는 것들은 심(心)을 흔들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저항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순응과 반발이

흩어지고 사라져 존재하지 않는다.

오염 없고 슬픔 없는 경지를 알아서

존재의 넘어섬을 바르게 꿰뚫어 안다.


5. 세상의 법 경2(AN 8.6)


비구들이여, 이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 세상을 돌고 돈다. 또한 세상은 여덟 가지 세상의 법에서 돌고 돈다. 무엇이 여덟인가?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이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 세상을 돌고 돈다. 또한 세상은 여덟 가지 세상의 법에서 돌고 돈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배우지 못한 범부에게 얻음도 잃음도 명성도 악명도 비난도 칭찬도 즐거움도 괴로움도 생긴다. 비구들이여,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에게도 얻음도 잃음도 명성도 악명도 비난도 칭찬도 즐거움도 괴로움도 생긴다. 비구들이여, 거기에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와 배우지 못한 범부 사이에 어떤 차이, 어떤 특별함, 어떤 다름이 있는가?”


“대덕이시여, 참으로 법들은 세존을 뿌리로 하고, 세존을 도관(導管)으로 하고, 세존을 의지합니다. 대덕이시여, 이 말씀의 의미를 세존께서 분명히 밝혀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비구들은 세존에게서 듣고서 받아들일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참으로 배우지 못한 범부에게 얻음이 생긴다. 그는 이렇게 숙고하지 않는다. ㅡ ‘나에게 이 얻음이 생겼다. 이것은 무상(無常)하고 불만족스럽고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않는다. 잃음이 생긴다. … 명성이 생긴다. … 악명이 생긴다. … 비난이 생긴다. … 칭찬이 생긴다. … 즐거움이 생긴다. … 괴로움이 생긴다. 그는 이렇게 숙고하지 않는다. ㅡ ‘나에게 이 괴로움이 생겼다. 이것은 무상(無常)하고 불만족스럽고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않는다.


그에게 얻음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잃음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명성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악명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비난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칭찬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즐거움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괴로움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문다. 그는 일어난 얻음에 순응하고 잃음에 반발한다. 명성에 순응하고 악명에 반발한다. 칭찬에 순응하고 비난에 반발한다. 즐거움에 순응하고 괴로움에 반발한다. 이러한 순응과 반발을 구족한 그는 생(生)-노(老)-사(死)-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로부터 완전히 해탈하지 못한다. ‘괴로움 있음에서 완전히 해탈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에게 얻음이 생긴다. 그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나에게 이 얻음이 생겼다. 이것은 무상(無常)하고 불만족스럽고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잃음이 생긴다. … 명성이 생긴다. … 악명이 생긴다. … 비난이 생긴다. … 칭찬이 생긴다. … 즐거움이 생긴다. … 괴로움이 생긴다. 그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나에게 이 괴로움이 생겼다. 이것은 무상(無常)하고 불만족스럽고 변화하는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그에게 얻음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잃음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명성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악명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비난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칭찬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즐거움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괴로움도 마음을 차지하여 머물지 않는다. 그는 일어난 얻음에 순응하지 않고 잃음에 반발하지 않는다. 명성에 순응하지 않고 악명에 반발하지 않는다. 칭찬에 순응하지 않고 비난에 반발하지 않는다. 즐거움에 순응하지 않고 괴로움에 반발하지 않는다. 이러한 순응과 반발을 버린 그는 생(生)-노(老)-사(死)-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로부터 완전히 해탈한다. ‘괴로움 있음에서 완전히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인간에게서 이것들은 무상(無常)한 법들이니

영원하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다.


이것들을 알아서 사띠 하는 현명한 자는

변화하는 것들에 대해 마주 본다.

마음에 드는 것들은 심(心)을 흔들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저항하지 않는다.


흩어지고 사라져 존재하지 않는다.

오염 없고 슬픔 없는 경지를 알아서

존재의 넘어섬을 바르게 꿰뚫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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