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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세미나 교재 총괄 요약(깨달음 법회 171102) ㅡ 인사말씀 & 차례

0 1,289 2017.11.03 10:09

 ▣ 깨달음 세미나 교재 총괄 요약(깨달음 법회 171102)

   [동영상] https://youtu.be/2ZiL5RSqL68


1. 인사말씀으로 개요를 설명하였습니다.


근본경전연구회가 개최하는 학술세미나의 두 번째 주제는 깨달음입니다. 부처님에 의해 개척되고 제자들에 의해 재현되는 「삶의 완성에 도달하는 것」으로의 깨달음입니다. 교리적 충돌의 배제를 위한 최소의 공부영역을 선정하고 그 안에서 경전을 꿰어냄으로써 부처님이 개척한 깨달음에 대한 확정적 결론을 제시하려는 목적입니다.


연구회는 총 10년의 계획으로 학술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의 4년을 통해 불교(佛敎)의 몸통이라 할 수 있는 하나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세미나 주제구성.png


결국은 나 또는 내 삶의 문제입니다. ③번뇌-무명-갈애 등 형성과정의 불완전 때문에 생겨난 불완전한 존재[고집(苦集)-십이연기(十二緣起)]에게 수반되는 ①죽고 태어남의 현상으로의 윤회[고(苦)]와 ②불완전의 해소를 통한 고멸(苦滅)의 실현으로의 깨달음입니다. 그리고 ④어떻게 불완전을 해소하여 고멸(苦滅)[락(樂)]을 실현할 것인지의 방법과 실천[고멸도(苦滅道)-팔정도(八正道)]의 제시입니다[사성제(四聖諦)]. 이것이 근본경전연구회 학술세미나가 4년의 과정으로 준비한 불교(佛敎)의 몸통입니다. 


이 교재의 내용은 상당 부분 3년차 주제인 「나는 누구인가? ㅡ 형성과정의 불완전을 조건으로 생겨난 불완전한 존재」에서 서술할 내용을 차용하였습니다. 원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변 위에서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의 삶에 수반되는 현상인 윤회(輪迴)를 말하고, 불완전[조건-결과]의 해소를 통한 삶의 완성 즉 고멸(苦滅)의 실현인 깨달음을 말해야 하지만 단계적 접근을 위해 ‘①→②→③→④’의 순서를 택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나는 오직 고(苦)와 고멸(苦滅)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고(苦)와 고멸(苦滅)의 조건 관계를 설했다고 할 수 있는데 사성제(四聖諦)의 구조입니다. 그리고 연구회의 학술세미나는 이런 사성제(四聖諦)의 구조에 의한 순서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3년차 주제의 차용을 위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시각적 이해를 위한 도식을 우선 소개합니다. 연구회에서 근본경전을 꿰어 그려낸 「삶의 메커니즘」인데 십이연기(十二緣起)를 설명하는 도식입니다. 마찬가지로 4년차 주제인 ‘불완전의 해소’ 즉 고멸도(苦滅道)도 네 장의 도식으로 제시하였는데, 「수행지도(修行地圖)」입니다.


깨달음에 대한 서술은 두 부분으로 구분하였습니다.


• PART Ⅰ은 깨달음에 대한 개념적 접근입니다. 4개의 주제로 나누어 누구의 깨달음인지, 무엇을 위한 깨달음인지, 중심 되는 개념은 무엇인지를 서술하고 나서 깨달음의 결과로 생기는 열반을 설명하였습니다.


• PART Ⅱ는 경전의 용례를 중심으로 깨달음을 이해하는 접근입니다. 역시 4개의 주제로 나누어 깨달음의 정의, 전승의 중심, 두 단계의 깨달음에 이어 깨달음의 선언을 직접 말하는 경전들의 용례를 모아 깨달음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2년차 학술세미나는 이렇게 준비되었습니다. 3년차와 4년차 학술세미나를 마치면 4년간의 주제를 통합하여 사성제(四聖諦)를 설명하는 교리서적으로 출판될 것입니다.


이 세미나가 부처님을 심도 있게 맞이하여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해피[解彼 & happy] 하십시오!


2. 차례를 소개하면서 세미나 교재 전반을 요약하여 설명하였습니다.



ㅡ   차              례   ㅡ


【PART Ⅰ】


주제 1. 누구의 깨달음인가?


[Ⅰ] 여래(如來)의 깨달음 ㅡ 개척된 깨달음

[Ⅱ] 제자들의 깨달음 ㅡ 재현(再現)되는 깨달음

[Ⅲ] 여래(如來)의 깨달음과 제자들의 깨달음의 차이

 

1. 여래의 깨달음의 유추 ㅡ 여래십력(如來十力) & 사무소외(四無所畏)

2. 제자들의 깨달음


주제2. 무엇을 위한 깨달음인가?


주제3. 깨달음의 중심 개념 ㅡ atakka[takka를 넘어섬]


주제4. 깨달음의 산물 ㅡ 열반(涅槃)


[Ⅰ] 열반(涅槃)으로 온전하게 이끄는 가르침

[Ⅱ] 열반(涅槃)

[Ⅲ] 누구를 위한 깨달음인가?

[Ⅳ] 불교의 중생 구제



【첨부1-1】 A. 「tasmā ‘tathāgato’ti vuccati[그래서 여래(如來)라고 불린다]」

               B. 「tasmā tathāgato[그래서 여래는~]의 용례」

【첨부1-2】 아홉 가지 덕성(德性)의 포괄적 이해

【첨부1-2-1】 arahaṃ khīṇāsavo[번뇌 다한 아라한]의 용례

【첨부1-2-2】 A. 바라문[brāhmaṇa]의 정의

                  B. 「tamahaṃ brūmi brāhmaṇaṃ ㅡ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고 부른다.」의 용례

【첨부1-2-3】 명행족(明行足)[vijjācaraṇasampanna]의 이해

【첨부2-1】 다시 존재로 이끄는 것들

【첨부1-3】 무명과 번뇌의 서로 조건 됨[sammādiṭṭhisuttaṃ (MN 9)]

【첨부1-4】 sammāsambuddhasuttaṃ (SN 22.58)[정등각(正等覺) 경]

【첨부4-1】 열반(涅槃)을 정의하는 경전들

【첨부4-2】 taṇhākkhayo virāgo nirodho nibbānaṃ의 용례



【PART Ⅱ】


주제5. 깨달음의 정의


[Ⅰ] tasmā buddhosmi[그래서 나는 부처이다]의 용례

[Ⅱ] 깨달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경전 용례

    ㅡ 「taṃ tathāgato abhisambujjhati abhisameti 여래는 이것을 깨달았고 실현하였다」

[Ⅲ] 여래가 스스로 수승하게 알았기 때문에 실현한 뒤 선언한 법들[ye tathāgato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eti] ㅡ brahmajālasuttaṃ(DN1)[범망경(梵網經)]

[Ⅳ] 여래에 의해 스스로 뛰어난 지혜로 실현한 뒤 선언된 법들[mayā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itāni]

[Ⅴ] 여래(如來)에 의해서 스스로 뛰어난 지혜로 설해진 법들[mayā dhammā abhiññā desitā]

[Ⅵ] 여래(如來)에 의한 법[mayā dhammo]



주제6. 전승(傳乘)의 중심 네 가지


주제7. 두 단계의 깨달음 ㅡ 예류자(預流者)와 아라한(阿羅漢)


•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앎[yathābhūtaṃ pajānāti]」 → 예류자(預流者)

• 있는 그대로 안 뒤 집착 없이 해탈함[yathābhūtaṃ viditvā anupādāvimutto hoti] → 아라한


주제8. 깨달음의 선언


•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고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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