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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깨달음의 정의(기본기 서울 160513)

0 558 2017.08.26 10:55
▣ 부처님과 깨달음의 정의(기본기 서울 160513)

부처님 출현 이후의 시대는 부처님의 출현 즉 깨달음에 근거하여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 즉 완전한 행복의 실현 가능성이 제시된 세상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부처님은 누구이고,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깨달음의 주인인 부처님에 의해서 정의되는 깨달음이 알려져야 깨달음이 정의될 수 있고 그런 깨달음을 성취한 분으로서의 부처님도 정의될 것입니다.

<브리흐마유 경(M91)> 등 몇 개의 경전을 깨달음과 부처를 정의해 줍니다. 이 정의를 이해하기 위해 <전법륜경(S56:11)>에서 설해진 사성제의 삼전십이행과 연결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http://cafe.naver.com/happydhamma/419 참조.

이 경들은 고성제를 완전히 알고, 고멸도성제를 닦아서, 고집성제를 버렸기 때문에 부처라고 정의합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의미로써 깨달음도 정의됩니다.

깨달음[()]의 정의

그래서 나는 부처입니다.


1. “abhiññeyyaṃ abhiññātaṃ, bhāvetabbañca bhāvitaṃ.

pahātabbaṃ pahīnaṃ me, tasmā buddhosmibrāhmaṇa.

 

()답게 알아야 할 것을 실답게 알았고[고성제(苦聖蹄) - ()],

닦아야 할 것을 닦았으며[고멸도성제(苦滅道聖蹄) - 팔정도(八正道)]

버려야 할 것을 버렸습니다[고집성제(苦集聖蹄) - ()].

바라문이여, 그래서 나는 부처[()-깨달은 자]입니다[고멸성제(苦滅聖蹄) - 애멸(愛滅)].


brahmāyusuttaṃ (MN 91)[브라흐마유 경]

selasuttaṃ (MN 92)[셀라 경]

selasuttaṃ (KN 5.33)[소부 니까야 숫따니빠따 대품 셀라 경]

 

2. evamevaṃ kho ahaṃ, brāhmaṇa, loke jāto loke saṃvaḍḍho lokaṃ abhibhuyya viharāmi anupalitto lokena. buddhotimaṃ, brāhmaṇa, dhārehī 

 

바라문이여, 그와 같이 나는 세상에서 태어나서 세상에서 자랐지만 세상을 지배한 뒤 세상에 젖지 않고 머문다. 바라문이여, 그런 나를 부처라고 호지하라. 

 

“yena devūpapatyassa, gandhabbo vā vihaṅgamo.

yakkhattaṃ yena gaccheyyaṃ, manussattañca abbaje.

te mayhaṃ, āsavā khīṇā, viddhastā vinaḷīkatā.

“puṇḍarīkaṃ yathā vaggu, toyena nupalippati.

nupalippāmi lokena, tasmā buddhosmibrāhmaṇā”ti. 

 

"[번뇌가 남아 있는 한] 신으로 태어나거나 하늘을 나는 간답바가 되거나

약카로 가거나 인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번뇌가 다하였고 파괴되었고 줄기가 말라버렸다.

마치 아름다운 백련이 물에 젖지 않는 것처럼

나는 세상에 젖지 않나니, 바라문이여, 그러므로 나는 부처이니라.” 

doṇasuttaṃ (AN 4.36)[세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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