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해의 단초

몸과는 달리 마음은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로의 삶은 이 복잡한 마음을 이해하는 일로부터 설명될 것입니다. 그래서 복잡한 마음의 이해를 위한 첫 단계로 마음 이해의 단초 두 가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단초 1 : 육계(六界)[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식(識)] → 몸에 종속되지 않은 마음 → 식(識)과 명색(名色)

 

단초 2 : 심(心)이라고도 의(意)라고도 식(識)이라고도 하는 이것! → 식(識) = 인식하는 마음, 심(心) = 행위하는 마음, 의(意) = 심(心)이거나 식(識)이 몸과 함께할 때의 마음

이 작업은 마음특강2016에서 3주차에서 시도하였는데 광주법회 동영상을 여기에 소개하고, 부산과 서울법회 동영상은 연결글로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단초1에 대해서는 서울 저녁 법회, 단초2에 대해서는 서울 낮 법회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부산 낮 법회 ☞ http://cafe.naver.com/happydhamma/302

부산 저녁 법회 ☞ http://cafe.naver.com/happydhamma/303

1) 몸 즉 색(色)의 구성요소인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와 공(空)이 결합해 사대조색(四大造色)으로 이름-역할이 규정되는 점,

2) 유물론(唯物論)이 관점 - 물질만이 1차적 존재이고 마음 등은 물질에서 부수되는 2차적 존재여서 몸의 죽음에 따라 소멸하는 마음 즉 단멸(斷滅)이어서 윤회가 부정된다는 점,

3) 부처님은 물질과 대등하여 종속되지 않고 독립된 식(識)[마음]을 제시하여 몸의 죽음에 강제되어 소멸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과 만나 삶을 이어가는 윤회를 천명함.

4) 1차적 존재인 색(色)과 2차적 존재인 명(名)이 더해진 명색(名色)[색(色)-수(受)-상(想)-행(行)]과 서로 조건되는 대등한 관계로 제시됨으로써 식(識)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알려줌. 

; 식(識)과 명색(名色)의 합으로써 오온(五蘊)이 구성됨 - 공부의 기준을 분명히 할 때 식(識)과 명색(名色)에 대한 오해에서 생기는 교리적 오류[십이연기의 해석의 오류]를 해소할 수 있음.

⇒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의 가르침은 완전한 가르침이므로 이러한 식(識)에 의한 특성으로의 윤회가 중생들의 삶의 현실임.

⇒ 이렇게 존재를 구성하는 요소는 물질[색(塞)]의 규정에 속하는 지수화풍(地水火風)과 공(空) 그리고 물질에 독립된 것인 식(識)의 여섯 가지가 있는데, 육계(六界)라고 부르는 중요한 교리임.

또한, 육계는 세계관의 구성과 대응하는데, 상(想)[내적 경향]의 수준이 육계의 어디까지를 붙잡아 집착하는지의 관점에서 설명됩니다.

「심(心)이라고도 의(意)라고도 식(識)이라고 부르는 이것」에서 삶의 과정에서 고(苦)를 소멸하기 위한 의도로써 조건 관계를 설명함.

1) 삶의 과정을 인식과 행위의 영역으로 구분

2) 각각의 영역을 마음이 몸과 함께하는 영역과 몸과 함께하지 않는 영역으로 다시 구분

⇒ 몸과 함께하지 않는 인식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는 마음 = 식(識)

    몸과 함께하지 않는 행위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는 마음 = 심(心)

    몸과 함께하는 인식-행위의 두 영역에서 활동하는 마음 = 의(意)

 ※ 관리-활용의 테크닉 - 마음을 도와서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것

                                  = 기능[근(根)] : 믿음-정진-염(念)-정(定)-혜(慧)

'식(識)[마음]은 무엇인가?'의 측면에서 ②'마음의 몸통[조성]에 대한 이해'는 삶의 메커니즘을 통해 설명됨. → 다음 수업 주제.

                ⇒ http://cafe.naver.com/happydhamma/305

         마음이해의 단초[몸-육계-명색-심의식](마음특강2016 3주차 서울 낮)

                ⇒ http://cafe.naver.com/happydhamma/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