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메커니즘11[takka - 갈애의 형성 또는 자기화 과정](깨달음 법회 180618)
[동영상] https://youtu.be/WyOjl8I1WYI
잠재[anuseti]의 용례경전 중 mahāmālukyasuttaṃ (MN 64-말루꺄 큰 경)은 오하분결(五下分結)[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주제로 합니다. 이 경을 공부하기 위한 과정으로 잠재성향과 열 가지 족쇄[오하분결(五下分結)과 오상분결(五上分結)]를 설명하였는데, 두 번의 수업을 통해 두 개의 동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잠재성향과 족쇄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삶의 메커니즘을 설명하였는데, 이 수업은 takka 즉 「갈애의 형성 또는 자기화 과정」까지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takka 이후 행위의 영역을 설명한 위에서 잠재성향과 족쇄의 위치를 지정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의 특징]
• 상(想)[saññā]의 병듦 = 번뇌[루(漏)-āsava] = 잠재성향[anusaya]
; 잠재 순환 고리를 구성하는 몸통으로는 같은 것이면서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기 위해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으로 이해하였음.
- 잠재성향[anusaya] ㅡ 업(業)의 오염을 원인으로 잠재하는 것의 측면.
- 상(想)[saññā] ㅡ 2차 인식에 식(識)과 함께 공동의 인식주관으로 작용하는 것의 측면.
- 번뇌[루(漏)-āsava] ㅡ 상(想)이 병들었을 때 인식의 왜곡을 초래하는 문제적 측면.
• 병든 상(想)의 구성
;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상(想)의 배치를 존재의 측면에서의 상(常)-락(樂)-아(我)와 질적 측면[욕상(慾想)-색상(色想)-무색상(無色想)]에서의 정(淨)으로 구분하였음.
• 무명(無明)의 이해
그래서 무명(無明)이 2차 인식 즉 vijānāti의 결과로 생겨나는 왜곡된 앎이라는 설명은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