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교리공부 > 십이연기

십이연기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 기준 경전 5개(근본경전연구회 180829)

0 1,262 2018.08.31 09:16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 기준 경전 5(근본경전연구회 180829)

[동영상] https://youtu.be/gzaJTsdxSkE

 

특강을 위해 전제적으로 공부해야할 두 부류의 경전 다섯 개를 간략히 설명하였습니다. 향후 특강 또는 교재 전반에서 이 경들의 가르침은 확정적으로 인용됩니다. 불교 안에서 이것이 교리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 taṃ tathāgato abhisambujjhati abhisameti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의 용례 경전 세 개

 

1. 여래(如來)의 출현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조건성 ㅡ ①삼법인(三法印)

; uppādāsuttaṃ (AN 3.137-출현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4&wr_id=1

 

제행무상(諸行無常)-제행개고(諸行皆苦)-제법무아(諸法無我)의 삼법인을 설명합니다. 열반적정(涅槃寂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열반(涅槃)이 적정(寂靜)[vūpasama]하다는 것은 맞지만 삼법인에 포함되어 설해지지는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법인(四法印)도 경전에 없는 체계입니다.

 

2. 여래(如來)의 출현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조건성 ㅡ ②연기(緣起)와 연기(緣起)된 법()

; paccayasuttaṃ (SN 12.20-조건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7&sca=%C4%81h%C4%81ra

 

연기(緣起)와 연기(緣起)된 법()을 바른 지혜로 잘 보면 나는 누구인가?’의 주제로 방랑하지 않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부처님의 깨달음이고 가르침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3. 오온(五蘊)의 특성 pupphasuttaṃ (SN 22.94-꽃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8&sca=puppha

 

()하고 지속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인 오온(五蘊)은 없고, 무상(無常)하고 괴롭고 변하는 것인 오온(五蘊)은 있습니다. 이것이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내용이라고 경은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상()하고 지속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을 추구하면 부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참나든 주인공이든 어떤 용어로 표현하든 간에 상()하고 지속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의 로 이끄는 가르침은 부처님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 함께하는 다섯 비구(pañcavaggiye bhikkhū)에게 설해진 경

 

1. dhammacakkappavattanasuttaṃ (SN 56.11-전법륜(轉法輪)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13_02&wr_id=1

 

중도(中道) 그리고 사성제(四聖諦)의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의 설법을 통해 “yaṃ kiñci samudayadhammaṃ, sabbaṃ taṃ nirodhadhamman”ti. 어떤 것이든 일어남의 법은 모두 소멸의 법이다.라는 법안(法眼)이 생깁니다. 이때, 법안의 생김은 고멸(苦滅)의 가능성에 눈뜨는 것입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예류도(預流道)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연구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2. anattalakkhaṇasuttaṃ (SN 22.59-무아상(無我相)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9&sca=upaya

 

()이 아()라면 이 색()은 병()으로 이끌리지 않을 것이고, ()에 대해 나의 색()은 이렇게 되어라. 나의 색()은 이렇게 되지 마라.’라고 의도하는 대로 될 것이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은 무아(無我)이기 때문에 색()은 병()으로 이끌리고, ()에 대해 나의 색()은 이렇게 되어라. 나의 색()은 이렇게 되지 마라.’라고 의도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오온(五蘊)에 반복라고 합니다.

 

불만족의 상태, 그리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무아(無我)를 특징지어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