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4 - 세상3)(근본경전연구회 180919)
[동영상] https://youtu.be/BoOhXNrxMRA
1. 세상의 끝과 삼계 그리고 몸으로 태어남에 대해 지난 수업을 복습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5&wr_id=21
2. 「무엇이 실답게 알아야 하는 세 가지 법들인가? 세 가지 요소 ㅡ 욕계(慾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이것이 실답게 알아야 하는 세 가지 법들이다.(DN 34.4-십상경 세 가지 법들)」, 특히, 무색계(無色界)를 색(色)이 없는 수(受)-상(想)-행(行)-식(識) 사온(四蘊)으로 구성되었다고 잘못 알아서는 부처님이 제시하는 깨달음의 길에 바르게 나서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삼계(三界)를 윤회하며 살아가는 중생인 존재[유(有)-bhava : 욕유(慾有)-색유(色有)-무색유(無色有)]에 대한 바른 이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측면에서 업유(業有)-생유(生有)로의 기존의 해석의 오류를 지적하였습니다.
3. 삼계(三界)의 구성을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욕계(慾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로의 구성과 대응하는 욕(慾)[소유의 삶]-유(有)[존재의 삶] 또는 지옥-촉생-아귀-인간-천상으로의 구분, 그리고 벗어남의 토대로서의 삼매 등입니다.
4. 삼계(三界)에서 벗어남으로의 불교공부 본연의 영역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존재[유(有)-bhava]의 소멸은 있고, 그 존재의 소멸이 열반이라는 부처님의 선언을 소개하였습니다.
「‘atthi sabbaso bhavanirodho’ti ‘요컨대 존재의 소멸은 있다.’(MN 60-흠 없음 경)」
「‘bhavanirodho nibbānan’ 존재의 소멸이 열반이다.(SN 12.68-꼬삼비 경)/(AN 10.7-사리뿟따 경)」
또한, 벗어남을 궁극으로 하는 불교 공부에만 있는 해탈된 삶에 대해 부처님은 사자후를 토하라고 하는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3&wr_id=12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무위(無爲)의 앎[aññā]과 관련해서 유위(有爲)[saṅkhata]와 무위(無爲)[asaṅkhata]를 간략히 설명하였는데, 특히, 노자(勞資)의 무위와 그 의미가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1&wr_id=63와 답글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