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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연기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2 - 오온6)행(行)[유위(有爲) – 탐(貪)-진(嗔)-치(癡) 설명 & 심(心)의 형성](근본경전…

1 951 2018.11.22 22:59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2 - 오온6)()[유위(有爲) ()-()-() 설명 & ()의 형성](근본경전연구회 181121)

[동영상] https://youtu.be/HVksTVisduA

 

()[saṅkhāra]saṅkhatamabhisaṅkharontīti kho, bhikkhave, tasmā ‘saṅkhārā’ti vuccati. 비구들이여,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고 해서 행()들이라고 불린다.라고 해서 유위(有爲)라는 제한된 영역에서의 형성작용 즉 행위라고 정의됩니다. 그래서 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위(有爲)를 알아야 합니다.

 

유위(有爲)[saṅkhata]는 무위(無爲)[asaṅkhata]의 반대말입니다. 그리고 무위(無爲)는 무위 상윳따(SN 43)의 경들에서 katamañca, bhikkhave, asaṅkhataṃ? yo, bhikkhave, rāgakkhayo dosakkhayo mohakkhayo idaṃ vuccati, bhikkhave, asaṅkhataṃ. 비구들이여, 무엇이 무위(無爲)인가? 비구들이여, ()이 부서지고, ()이 부서지고, ()가 부서진 것 비구들이여, 이것이 무위(無爲)라고 불린다.라고 정의됩니다. 그래서 유위(有爲)()이 부서지지 않고, ()이 부서지지 않고, ()가 부서지지 않은 것()과 함께하고, ()과 함께하고, ()와 함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위에서 형성한다.’라는 행()의 정의는 ()-()-()와 함께하는 중생의 삶의 과정 위에서 행위를 통해 결과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탐()-()-()가 무엇인지 알면 그 위에서 진행되는 행위 즉 업()이 바로 행()이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탐()-()-()가 무엇인지 설명한 수업입니다. 교재를 참고하셔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탐()-()-()가 설명되면 심행(心行)=()-()라는 교리에 의해 식()이 수()의 앎 즉 탐()으로 몸집을 부풀려 심()이 되는데, 부처님은 그 과정인 상()과 수()가 바로 심()을 형성하는 작용이라고 정의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omments

rnehwk 2018.11.26 13:02
우리 삶의 심오한 끝자리까지 가서 깨달음의 눈으로 온전히 보아서 밝혀낸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처럼 누구나 알기쉽게 전하는 공부자리가 여기 아니고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따라 떠나간 서울과 부산 법우님 들이 애석하다는 스님 말씀이 세삼 반조가 되네요. 스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 좋은 강의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