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6 - 식(識) 확장2)육계(六界) &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근본경전연구회 181219)

▣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6 - 식(識) 확장2)육계(六界) &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근본경전연구회 181219)

[동영상] https://youtu.be/SFu-OEaxmDg

「식(識)에 대한 이해의 확장」의 두 번째 주제로 육계(六界)[지(地)-수(受)-화(火)-풍(風)-공(空)-식(識)]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1. 윤회하는 자 ㅡ 죽고 태어남의 순간 금생에서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것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세 개의 경을 연결하여 윤회하는 자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 윤회하는 자 = 식(識) → 육계(六界)로서 태(胎)에 듦 → 간답바라 부름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1&wr_id=98&sca=%EC%9C%A4%ED%9A%8C%EC%9D%98+%EC%A7%84%EC%8B%A4&page=5참조.

2. 육계(六界)의 의미 ㅡ 여섯 가지 요소 즉 물질[색(色)]과 식(識)이 서로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존재 요소임 → 식(識)이 물질[색(色)-몸]의 죽음에 종속되어 함께 소멸하는 것 아님[식(識)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 됨에 의한 윤회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2&wr_id=1] → 단견(斷見)의 극복

• 단견(斷見)을 주장하는 아지따 께사깜발리의 이론 ㅡ 「사대(四大), 이것이 사람입니다. 죽을 때 땅은 땅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갑니다. 물은 물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갑니다. 불은 불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갑니다. 바람은 바람의 무리로 들어가고, 되돌아갑니다. 기능들은 공간으로 옮겨갑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02&wr_id=35&page=2

3. 연기(緣起)된 식(識)[paṭiccasamuppannaṃ viññāṇaṃ] → 식(識)은 아(我)[attan/atman] 아님 → 상견(常見)의 극복

; (MN 38-갈애 부서짐의 큰 경)에서 사띠 비구는 윤회하는 식(識)의 성질로서 ‘말하는 것이고, 경험되는 것이고, 여기저기서 선악(善惡)의 업(業)들의 보(報)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하여 부처님의 꾸지람을 받는데, (MN 2-모든 번뇌 경)에 의하면 이것은 ‘나의 아(我)[me ayaṃ attā]’여서 ‘상(常)하고 지속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존재로서 언제까지나 그렇게 유지될 것이다.’라고 설명됩니다. 결국 부처님은 사띠 비구의 대답 가운데 식(識)이 윤회한다는 내용을 꾸짖은 것이 아니라 윤회하는 것으로의 연기(緣起)된 식(識)을 아(我)라고 오해한 점을 꾸짖은 것입니다.

; (MN 38-갈애 부서짐의 큰 경)은 세간에서 말하듯 식(識)의 윤회를 부정하는 경이 아니라 윤회하는 식(識)의 성질 즉 연기(緣起)하는 식(識)이지 아(我)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는 경입니다. 상견(常見)의 극복을 설하는 대표적인 경이라고 하겠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4_08&wr_id=2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1_02&wr_id=1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