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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5-11~12[깨달음의 머묾 - 느낌](팔정도 특강 170602)

0 688 2017.08.05 21:57

▣ S45-11~12[깨달음의 머묾 - 느낌](팔정도 특강 170602)

   [동영상] ☞ https://youtu.be/HguVnvaWXgs

부처님이 홀로 머무는 기간 동안에 처음 깨달음을 성취했을 때 하셨던 일의 일부를 알려주는데, 느낌[경험된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느낌의 조건 발생을 설하는데,

1. 방법의 측면

1) 삿된 견해 ~ 삿된 삼매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2) 바른 견해 ~ 바른 삼매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2. 메커니즘적 측면


1) 찬다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2) 위딱까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3 상(想)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3. 질적 측면

1) 찬다-위딱까-상(想)이 가라앉지 않은 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2) 찬다-위딱까-상(想)이 가라앉은 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3)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도달했을 때 그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이때, 1)은 삶이 제어되지 중생의 삶[욕계(慾界)]으로, 2)는 삶의 제어과정에 있는 수행자의 삶[구차제정(九次第定)]으로, 3)은 열반을 실현한 해탈된 삶[열반(涅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때, 가라앉음은 무상게송(無常偈誦)에 의하면 행(行)의 무상(無常)한 특성 즉 일어나고 사라짐의 가라앉음으로 이해해야 하고, 가라앉은 상태는 락(樂)입니다. ⇒ 답글 참조.

한편, '3)질적 측면'에 대해서는 6차 결집본과 PTS본 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PTS본은 6차 결잡본에 비해 두 가지 경우를 더 설명하고 있는데,

1) 찬다-위딱까-상(想)이 가라앉지 않은 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2) 찬다는 가라앉았지만 위딱까와 상(想)은 가라앉지 않은 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3) 찬다와 위딱까는 가라앉았지만 상(想)은 가라앉지 않은 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4) 찬다-위딱까-상(想)이 가라앉은 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5)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도달했을 때 그것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


입니다. 그러나 위딱까는 제2선에서 가라앉지만 찬다는 삶의 골격을 이루는 요소여서 상(想)의 가라앉음과 괘를 같이 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PTS본이 이런 설명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 답글 참조.
 

찬다-위딱끼-상(想)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느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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