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음에 적합한 길 경[Āneñjasappāyasutta ; M106] 요약
● 흔들림 없음에 적합한 실천
1.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금생의 소유적 사유와 내생의 소유적 사유, 금생의 욕상(慾想)과 내생의 욕상(慾想) ㅡ 이 둘은 마라의 영토이고 마라의 영역이고 마라의 미끼이며 마라의 소유지이다. 여기에서 이것이 악하고 해로운 마음의 간탐(慳貪)과 진에(瞋恚)와 격렬함으로 이끈다. 그것들은 성스러운 제자가 공부 지을 때 장애가 된다. 참으로 나는 풍부하고 고귀한 마음[심(心)]으로 세상을 극복하고 굳건한 마음[의(意)]로 머물리라. 참으로 내가 풍부하고 고귀한 마음[심(心)]으로 세상을 극복하고 굳건한 마음[의(意)]로 머물 때 악하고 해로운 마음[의(意)]의 간탐(慳貪)과 진에(瞋恚)와 격렬함이 생기지 못할 것이다. 이들을 제거할 때 나의 마음[심(心)]은 제한 없고 무량하며 잘 닦아질 것이다.'라고.
2. 다시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금생의 소유적 사유와 내생의 소유적 사유, 금생의 욕상(慾想)과 내생의 욕상(慾想); 물질이라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그것은 모두 사대(四大)와 사대조색(四大造色)이다'라고.
3. 다시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금생의 소유적 사유와 내생의 소유적 사유, 금생의 욕상(慾想)과 내생의 욕상(慾想); 금생의 색(色)과 내생의 색(色), 금생의 색상(色想)과 내생의 색상(色想) ㅡ 이 둘은 무상(無常)하다. 무상(無常)한 것은 즐길 만하지 않고 환영할 만하지 않고 묶일 만하지 않다.'라고.
● 무소유처에 적합한 실천
1. 다시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금생의 소유적 사유와 내생의 소유적 사유, 금생의 욕상(慾想)과 내생의 욕상(慾想); 금생의 색(色)과 내생의 색(色), 금생의 색상(色想)과 내생의 색상(色想); 흔들림 없음의 상(想) ㅡ 이들은 모두 상(想)이다. 이들이 남김없이 멸하는 곳, 그것은 고요하고 그것은 수승하나니 즉 무소유처(無所有處)이다.'라고.
2. 다시 성스러운 제자는 숲속에 가거나 나무 아래에 가거나 빈집에 가서 이렇게 숙고한다. ㅡ ‘이것은 자아거나 자아에 속하는 것이 공하다'라고.
3. 다시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나는 어디에도 없고 누구에게도 속한 것도 아니고 어떤 것에도 없다. 내 것은 어디에도 없고 누구에게도 속한 것도 아니고 어떤 것에도 없다.'라고.
● 비상비비상처에 적합한 실천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금생의 소유적 사유와 내생의 소유적 사유, 금생의 욕상(慾想)과 내생의 욕상(慾想); 금생의 색(色)과 내생의 색(色), 금생의 색상(色想)과 내생의 색상(色想); 흔들림 없음의 상(想)과 무소유처의 상(想) ㅡ 이들은 모두 상(想)이다. 이들이 남김없이 멸하는 곳, 그것은 고요하고 그것은 수승하나니 즉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이다.'라고.
● 완전히 열반에 듦
비구는 이와 같이 실천한다. ㅡ '이것이 없었다면 이것은 내 것이 아니었을 것이고, 있지 않았다면 내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있는 것, 존재하는 것, 그것을 나는 버린다.'라고. 이와 같이 하여 평정[사(捨)]를 얻는다. 그는 그 평정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는다. 그가 그 평정을 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으면 식(識)은 그것을 의지하지 않고 그것을 집착하지 않는다. 아난다여, 집착이 없는 비구는 완전히 열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