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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근본

비폭력(非暴力)-무저항(無抵抗)의 불교 |

비폭력(非暴力)-무저항(無抵抗)의 불교

 

 

 

 

라훌라를 가르친 큰 경(M62)

자애 경(A6:13)

metta[()]

byāpāda[분노]

byāpāda[분노]

karuṇa[()]

vihesā(vihiṃsā)[폭력]

vihesā(vihiṃsā)[폭력]

mudita[()]

arati[불쾌]

arati[불쾌]

upekkha[()]

paṭigha[저항]

rāga[()]

asubha[부정(不淨)]

rāga[()]

-

aniccasañña

[무상(無常)의 상()]

asmimāna

[나는 있다는 자만]

-

animittā[무상(無相)]

-

sabbanimittā

[모든 상()]

asmīti māna

뿌리뽑음

-

vicikicchā[의심]

 

사무량심(四無量心)은 비()로써 비폭력주의를, ()로써 무저항주의를 나타낸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사무량심이 불교만의 수행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무량심 수행의 궁극을 부처님께서 제시한다는 점에 주목하면 사무량심의 정수는 불교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검토에 의하면, 불교는 중생으로의 삶의 영역에서는 무저항주의에 바탕을 둔 비폭력주의를 제창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정한 삶 사자후의 큰 경(M12)[부처님의 고행(苦行) 과정 중에서]

 

사리뿟따여, 나는 한겨울 차가운 밤에 서리가 내리는 팔 일간이 찾아오면, 나는 노지에서 밤을 지새우고 숲에서 낮을 보냈다. 그리고 뜨거운 여름의 마지막 달에 나는 노지에서 낮을 보내고 숲에서 밤을 지냈다. 그런데 사리뿟따여, 그때 나에게 즉흥적으로 전에 들은 적이 없는 시가 떠올랐다.

 

'밤으로 떨고 낮으로는 타버린다.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숲에서

홀로 발가벗었는데 옆에는 모닥불도 없지만,

그래도 현자는 탐구를 멈추지 않는다.

 

사리뿟따여, 나는 죽은 자의 뼈를 베개 삼아 무덤가에 나의 침대를 만들었다. 소치는 아이들이 다가와 내게 침을 뱉고, 오줌을 싸고, 오물을 던지고, 나의 귀에 막대기를 넣었다. 그러나 사리뿟따여, 나는 결코 그들에 대해 악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았다. 사리뿟따여, 나의 평정한 삶은 이와 같았다.

 

[na kho panāhaṃ, sāriputta, abhijānāmi tesu pāpakaṃ cittaṃ uppādetā. idaṃsu me, sāriputta, upekkhāvihārasmiṃh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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