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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본(敎本)1 - 삼매수행[지견(知見)]-염처수행(서울 저녁 160317)

0 593 2017.09.25 15:44
▣ 교본(敎本)1 - 삼매수행[지견(知見)]-염처수행(서울 저녁 160317)
   [동영상] https://youtu.be/9Tlj-3xEwRs
 
1. http://cafe.naver.com/happydhamma/349 의 첨부 교재를 통해 이 주제의 구성을 설명하였습니다.

2. sampajāna - viditā (vedanā) uppajjanti, viditā upaṭṭhahanti, viditā abbhatthaṃ gacchanti[삼매수행(三昧修行) - 법의 위빳사나]의 경전 용례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첫 번째 경전은 합송경(D33)과 삼매 경(A4:41)이 설명하는 삼매수행[samādhibhāvanā]입니다. 특히, 삼매 경(A4:41)은 6차 결집본에 의하면  samādhibhāvanāsuttaṃ데, 삼매수행 경으로 해석해야 경전의 의도가 바르게 알려집니다.

삼매와 삼매수행 vs. 염처와 염처수행
    [삼매수행 삼매 위에서의 수행, 염처수행 염처[이어 보며 머묾] 위에서의 수행]

3. 삼매수행 - 삼매 위에서 깨달음을 향해 이어지는 수행
1) 지금여기에서의 행복한 머묾[diṭṭhadhammasukhavihāra]
2) ()와 견()의 획득[ñāṇadassanappaṭilābha]
3) satisampajañña
4) 번뇌의 부숨[āsavānaṃ khaya]
이번 수업에서는 ()와 견()의 획득[ñāṇadassanappaṭilābha]의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katamā ca, bhikkhave, samādhibhāvanā bhāvitā bahulīkatā ñāṇadassanappaṭilābhāya saṃvattati? idha, bhikkhave, bhikkhu ālokasaññaṃ manasi karoti, divāsaññaṃ adhiṭṭhāti yathā divā tathā rattiṃ, yathā rattiṃ tathā divā. iti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ayaṃ, bhikkhave, samādhibhāvanā bhāvitā bahulīkatā ñāṇadassanappaṭilābhāya saṃvattati.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행하면 지()와 견()의 획득으로 이끄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광명상(光明想)을 작의(作意)하고, 낮에처럼 밤에도 밤에처럼 낮에도 낮의 상()에 집중한다. 이처럼 열려있고 덮이지 않은 마음으로 빛을 가진 마음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행하면 지()와 견()의 획득으로 이끈다.”

경에서 우선 알 수 있는 것은 내적 경향인 상(想)이 삼매수행 즉 삼매 위에서 이어지는 수행에서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작의(作意)]입니다. 그리고 그 상(想)이 광명상(光明想) 즉 빛나는 상(想)이라는 것인데, 그런 상(想)에 집중함으로써 빛을 가진 심(心)을 닦으면 지(知)와 견(見)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삶의 메커니즘에 의하면, 상(想)은 수(受)와 더불어 심(心)의 형성작용입니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로의 상(想)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생겨나는 심(心)의 상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행은 좀 더 향상된 상(想)의 증득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고, 좀 더 높은 상(想)의 증득에 의해 좀 더 향상된 심(心)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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