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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본25 - 비구니 거처 경1)(서울 저녁 161117)

0 462 2017.09.25 21:50

▣ 교본25 - 비구니 거처 경1)(서울 저녁 161208)

   [동영상] https://youtu.be/XgF85CsZGLU


비구니 거처 경(S47:10)을 공부하였습니다. 경의 해석을 위해 '사념처에 잘 확립된 마음'과 '상(想)하다'의 의미를 설명하였는데, 수행의 중심 개념(http://cafe.naver.com/happydhamma/453)」과 오온(五蘊)의 성질에 대한 삼켜버림 경(S22:79)(http://cafe.naver.com/happybupdang/1236)의 정의입니다.


한편, 경은 사념처 수행을 하다가 ①몸에 열기가 생기거나, ②심(心)이 태만해지거나, ③밖으로 심(心)이 혼란해지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tenānanda, bhikkhunā kismiñcideva pasādanīye nimitte cittaṃ paṇidahitabbaṃ.

이 문장에 대한 기존의 해석은 청정한 믿음을 일으키는 상(相)[nimitta] 또는 기쁨-즐거움-행복을 주는 상(相)으로 심(心)을 지향하라고 하는데, 수행의 과정에서 대상을 바꾸라는 요구가 됩니다. 그래서 이 해석들이 제시하는 어떤 과정을 필요로 하더라도 수행은 원래의 대상을 집중하여 삼매에 들어야 한다는 이해에서 [바로 그 상(相)으로 심(心)을 향하게 해야 한다]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이런 이해 위에서 경은

그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내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심()을 향하게 한 그 목적이 이제 성취되었다. 이제 나는 거두어들이리라.'라고. 그래서 그는 거두어들이고 vitakka 하지 않고 vicāra하지 않는다. '무심무사(無尋無伺)이다. 안으로 사띠하여 나는 행복하다.'라고 분명히 안다."

라고 하는데, 향하게 하는 수행[paṇidhāya bhāvanā]입니다. '안으로 사띠하여 나는 행복하다'라는 말은 메커니즘 위에서 설명될 수 있는데, 향하게 하는 수행과 향하지 않게 하는 수행[appaṇidhāya bhāvanā]과 함께 다음 수업에서 설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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