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의 근본 5-1) 삼빠자나2)[사념처의 위상 & 법의 위빳사나의 이해](해피스님 200205)

▣ 가르침의 근본 5-1) 삼빠자나2)[사념처의 위상 & 법의 위빳사나의 이해](해피스님 200205)

[동영상] https://youtu.be/rekRAMJPUgU

‘이어지는 가르침’의 대표는 사념처(四念處)입니다. 사념처는 낮은 또는 준비 단계의 가르침이 아니라 「생겨난 심(心)의 행위 과정 전반의 문제를 해소하는 수행법」이어서 사념처의 완성은 염오(厭惡)에 이르고, 이렇게 완성된 사띠는 사띠토대(satiāyatana)가 되어 「심(心)이 생겨나는 과정의 문제를 해소하는 수행법」인 사마타-위빳사나의 토대로서 깨달음을 이끈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사념처(四念處)와 쌍을 이루어 ‘이어지는 가르침’으로 제시되는 삼빠자나[정지(正知)]는 두 가지로 제시되는데, 사념처 수행의 영역 안에서 바른 앎이 필요한 두 자리를 지시합니다. 한 가지는 sampajānakārī[행위에서의 옳고 그름의 판단]이고, 다른 하나는 삼매에 들어서 드러나는 법의 생겨나고 유지되고 없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는 것으로의 법의 위빳사나(dhammavipassanā)입니다. 그런데 법의 위빳사나는 무상(無常)의 관찰이어서 여실지견(如實知見)[있는 그대로 즉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의 이치 그대로 알고 봄]으로 연결됩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삶의 메커니즘 위에서 순환구조를 적용한 경의 이해를 설명하였고, 법의 위빳사나의 수행지도(修行地圖) 상에서의 위치 그리고 어떻게 여실지견으로 연결되는 것인지는 다음 동영상에서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