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회 특강 (부산 2) 원전(原典) & 몸 & 스승[몸 = 종기 & 마음에 대한 세 가지 관점(단-상-연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21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Zt-mXeABls
나는 존재 또는 중생이라고 불리는데, 몸과 마음이 서로 조건 됨에 의해 함께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몸에 구속된 것이 나를 이해하는 출발입니다. 이런 구속의 관점에서 몸은 종기이고, 애(愛)는 종기의 뿌리입니다. 몸이라는 종기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뿌리인 애를 제거해야 하는데, 애는 다시 무명을 뿌리로 합니다. 그래서 무명과 애는 몸의 구속에서 벗어남 즉 깨달아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숙제입니다. 이때, 몸과 마음의 결합에서 몸이 아닌 마음이 윤회하며 나의 정체성을 이어가는데, 몸은 무너지고 식이 떠난 뒤에는 다른 생명의 먹이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으로 가서 나라는 존재 또는 중생을 구성하는 마음은 어떤 것입니까?
1. 원전(原典) 즉 빠알리 니까야는 윤회라는 용어를 얼마나 직접 사용하고 있는지 정리하여 윤회 토론회의 교재 『죽으면 어떻게 될까?』의 출발 자리에 배치하는 계획을 설명하였습니다.
2. 나는 존재(有-bhava) 또는 중생(satta)라고 불리는데, 몸과 마음 또는 식(識)과 명색(名色)이 서로 조건 됨에 이해 함께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몸에 구속 또는 종속된 것이 나를 이해하는 출발입니다.
이런 구속의 관점에서 몸은 종기이고, 애(愛)는 종기의 뿌리입니다. → (SN 35.103-웃다까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wr_id=19
종기인 몸의 구속 상태는 애(愛)가 남아있는 비상비비상처까지 유지되는데, 육촉처(六觸處)의 자라남과 줄어듦과 매력과 위험과 해방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자 즉 높은 앎을 이룩한 자(vedagū-예류자)를 거쳐 육촉처의 자라남과 줄어듦과 매력과 위험과 해방을 있는 그대로 안 뒤에 집착 없이 해탈한 자 즉 일체의 승리자(sabbajī-아라한)이 되어야 비로소 완전히 해소됩니다.
이렇게 몸이라는 종기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뿌리인 애(愛)를 제거해야 하는데, 애(愛)는 다시 무명(無明)을 뿌리로 합니다. 그래서 무명(無明)과 애(愛)는 몸의 구속에서 벗어남 즉 깨달아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숙제입니다.
그래서 무명과 애를 해소하지 못하고 몸이 무너지면 몸으로 가고, 해소하고 몸이 무너지면 몸으로 가지 않습니다. → (SN 12.19-우현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19
이때, 몸과 마음의 결합에서 몸이 아닌 마음이 윤회하며 나의 정체성을 이어가는데, 몸은 무너지고 식이 떠난 뒤에는 다른 생명의 먹이가 됩니다.
; (SN 55.21-마하나마 경1)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12_03&wr_id=4
; (SN 22.95-거품 덩어리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102
그런데 이렇게 몸으로 가서 나라는 존재 또는 중생을 구성하는 마음은 어떤 것입니까?
마음에 대해서는 물질인 몸처럼 통일된 관점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스승에 따라 ①몸에 속한 마음이어서 몸이 무너지면 소멸하고 마는 마음이라는 관점을 말하는 스승도 있고, ②몸에 속한 것이 아니어서 몸이 무너져도 소멸하지 않고 새로운 몸과 함께 삶을 이어간다는 관점을 말하는 스승도 있습니다.
또한, ②의 경우에는 마음을 참된 것(我-본질/완전/불변/불생불멸)이라는 관점을 말하는 스승과 참된 것이 아니라는 관점(無我-본질 아님/결점(불완전)/변화/생멸)을 말하는 스승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①은 단견(斷見)/단멸론(斷滅論)이고, ②에서 아(我)의 관점은 상견(常見)/상주론(常住論)입니다. 그리고 ②에서 무아(無我)의 관점이 부처님의 관점 즉 불교인데, 「단(斷)-상(常)을 극복한 연기(緣起)」입니다. ⇒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輪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