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회를 설하는 경전들
윤회를 의미하는 빠알리 단어는 saṃsāra 또는 vaṭṭa의 두 가지가 있는데, vaṭṭa의 용례에서
1) 식(識)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됨에 의해 윤회함
2) 부처님 - 윤회를 끝낸 분
3) 아라한 - 윤회의 선언 없음
을 통해 윤회의 기본 구조 그리고 깨달음과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saṃsāra의 용례에서 <시작을 알 수 없음 상윳따(S15)>의 경들은 「해피스님의 마음이야기」 152~161쪽을 인용하였습니다. 또한, 부처님도 윤회히였다고 직접 설하는 경전들에서는 사성제와 계-정-혜-해탈을 깨닫지 못해 윤회하였지만 깨닫게 되어 윤회에서 벗어났다고 설합니다.
1) 부처님의 전생을 설하는 경전들의 핵심 주제는 사무량심(四無量心)과 팔정도(八正道)의 위상 차이입니다. 부처님은 전생에는 사무량심을 닦아 많은 사람을 범천의 세상으로 이끌었지만 [부처를 이룬] 지금은 열반으로 직접 이끄는 팔정도를 설합니다.사무량심 특히 자비(慈悲)는 중요한 교리이지만 불교를 대표하는 교리는 아닙니다. 의업(意業)에 속하는 진에[분노-폭력]을 부진에[분노 않음-비폭력]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제시되지 심오한 내적 영역[takka]에 적용하여 삶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비로써 불교를 대표한다는 이해는 불교의 격을 표면의 영역으로 낮추는 잘못된 이해입니다.2) 삼십이상경(D30)은 부처님이 전생에 인간으로 태어나 공덕을 지어 그 결과로서 신체적 특징을 갖추게 되는 포괄적인 전생이야기인데, 기본기 교재[http://cafe.naver.com/happybupdang/12381 에 첨부] 144~153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