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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輪迴)

윤회의 진실 - 다시 존재로 이끄는 것=번뇌(부산 윤회 161108) ㅡ ponobbhavika 또는 ponpbhavika라는…

0 495 2017.08.30 21:43

 ▣ 윤회의 진실 - 다시 존재로 이끄는 것=번뇌(부산 윤회 161108)

   [동영상] https://youtu.be/mUaHF8Q7ixs
 
ponobbhavika 또는 ponpbhavika라는 단어의 용례를 공부하였습니다. '다시 존재로 이끔'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인데 존재[유(有)]로 이끌어 윤회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존재[유(有)]는 한순간 삶의 결과로 생겨난 새로운 나[식(識)-명색(名色)]이어서 ①몸이 유지되는 동안은 누적된 삶의 변화로서 무아(無我)의 삶을 설명하고, ②몸이 죽으면 새로운 몸과 만나 다시 태어나는 윤회(輪廻)의 삶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다시 존재로 이끔'이라는 것은 윤회하는 삶의 지속을 말하고, '다시 존재로 이끄는 그것'은 윤회의 원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때, '다시 존재로 이끄는 그것'은 번뇌[루(漏)]갈애[애(愛)]로 대표됩니다. 갈애에서 벗어나는 것은 해탈인데, 삶의 완성은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이 함께한 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입니다. 갈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명(無明)이 버려지고 명(明)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것은 번뇌의 부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번뇌의 부숨은 해탈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입니다. 번뇌의 부숨 즉 누진(漏盡)이 깨달아 윤회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과정인 이유입니다. → 누진명(漏盡明) 또는 누진통(漏盡通)

불교에서 수행은 팔정도(八正道)이고 사념처-사마타-위빳사나입니다. 사념처로 행위의 영역을 제어하고[여실지견(여실지견(如實知見)→염오(厭惡)], 사마타-위빳사나로 존재에 내재한 것으로의 번뇌를 부수는 것[실다운 지혜→이탐(離貪)→소멸(消滅)]입니다.

왜 사마타-위빳사나로 번뇌를 부수는 것이 수행의 완성일까요? 번뇌가 바로 '다시 존재로 이끄는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윤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의 수행은 누진명(漏盡明) 또는 누진통(漏盡通)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런 주제를 설명하기 위한 과정으로 ponobbhavika 또는 ponpbhavika라는 단어의 용례를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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