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극의 존재 없음 - 삼법인(윤회의 진실 170216)
무아(無我)는 아(我)에 상대되는 견해일뿐 둘 모두를 넘어선 궁극[atma bhava]이 있다고 설명하는 동영상의 오류를 삼법인(三法印)에 의해서 타파하였습니다. 무아(無我)는 존재-삶의 사실을 설명하는 부처님 깨달음의 바탕입니다. 그러나 아(我)는 존재-삶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추지 못한 깨닫지 못한 자들의 오해일 뿐입니다. 그래서 무아(無我)를 넘어선 궁극의 존재를 설정하는 것은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바른 이해가 아닙니다.
삼법인(三法印)에 의하면 존재[있는 것-dhamma]는 열반과 행(行)[조건적인 것]인데 모두 무아(無我)입니다. 만일 궁극이라는 것이 있다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아(無我)여야 하지 무아(無我)를 넘어선 어떤 것 즉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형이상학적인 것으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에 의하면, 그런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존재의 측면에서 상락아정(常樂我淨)은 오해입니다. 반면에 조건적인 것들[행(行)]의 실상은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이고, 조건을 넘어선 것으로의 열반은 가라앉음-락(樂)-무아(無我)입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