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 ㅡ 사식 & 불교는 사는 이야기(십이연기 특강180919)
[동영상] https://youtu.be/BoWJFst3DGU
사식(四食) 즉 네 가지 자량(資糧)을 주제로 대화하였습니다. 사식(四食)은
「비구들이여, 누적된 것인 중생을 유지하고 존재를 추구하는 자를 도와주는 네 가지 자량[사식(四食)]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진 자량[단식(段食)], 촉(觸)이 두 번째이고[촉식(觸食)], 의사(意思)가 세 번째이고[의사식(意思食)], 식(識)이 네 번째이다[식식(識食)].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음식은 무엇을 인연으로 하고, 무엇으로부터 일어나며, 무엇에서 생기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네 가지 음식은 갈애[애(愛)]를 인연으로 하고, 갈애로부터 일어나며, 갈애에서 생기고, 갈애를 기원으로 한다.」
라고 하여, 갈애의 발생 이후의 삶의 과정을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교리입니다.
십이연기(十二緣起)가 오온(五蘊)과 대응하는 교리라면 사식(四食)은 십지연기(十支緣起)와 대응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교리인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11에서 일곱 번의 법회를 통해 설명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