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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五蘊)

합송경 5-4[오온-오취온 4)행의 정의](부산 합송경 법회 171227)

0 910 2017.12.28 09:29

합송경 5-4[오온-오취온 4)행의 정의](부산 합송경 법회 171227)

[동영상] https://youtu.be/yejFUqt5dfs

 

삼켜버림 경(S22:79)이 정의하는 오온(五蘊)의 행()을 설명하였습니다. 번뇌의 영향을 받는 즉 탐진치(貪嗔癡)와 함께하는 유위(有爲)인 중생의 삶에서 의도(意圖)-행위-()을 통해 상()의 잠재와 식()의 머묾이라는 결과를 형성하는 작용입니다. 그래서 딱까의 결과로 자기화된 상태 즉 오온(五蘊) 각각을 아()라고 거짓 설정한 위에서 형성하는 것입니다.

 

“kiñca, bhikkhave, saṅkhāre vadetha? saṅkhatamabhisaṅkharontīti kho, bhikkhave, tasmā ‘saṅkhārā’ti vuccati. kiñc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rūpaṃ rūp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vedanaṃ vedan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saññaṃ saññ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saṅkhāre saṅkhār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viññāṇaṃ viññāṇattāya saṅkhatamabhisaṅkharonti. saṅkhatamabhisaṅkharontīti kho, bhikkhave, tasmā ‘saṅkhārā’ti vuccati.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을 행()[saṅkhārā]이라고 말하는가?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고 해서 행()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무엇을 유위(有爲)에서 형성하는가? ()을 색()이 아()라는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abhisaṅkharoti]. ()를 수()가 아()라는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 ()을 상()이 아()라는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 ()을 행()이 아()라는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 ()을 식()이 아()라는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유위(有爲)에서 형성한다고 해서 행()이라 한다.

 

그런데 행()은 매우 어려운 개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위(有爲)가 잘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내외의 여러 번역들을 소개하였는데, 근본경전연구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번역은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청정도론에 의지한 해석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답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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