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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장애

합송경 5-16[다섯 가지 장애3) 무사 경2 & 소유(慾)의 비유](부산 합송경 법회 180321)

0 686 2018.03.24 09:17

합송경 5-16[다섯 가지 장애3) 무사 경2 & 소유()의 비유](부산 합송경 법회 180321)

[동영상] https://youtu.be/01N31l0z4M4

 

다섯 가지 장애에 대한 비유적 설명의 또 다른 경우는 소유[()]에 대한 열 가지 비유입니다. (AN 5.76 무사 경2)(MN 22 뱀의 비유 경)은 소유의 삶에 대한 열 가지 비유가 언급됩니다.

 

소유의 삶은 매력(魅力)은 적지만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뼈다귀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고기조각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건초횃불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숯불구덩이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꿈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빌린 물건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나무열매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도살장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칼과 창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뱀 머리의 비유가 소유의 삶은 괴로움이 많고 절망도 많고 위험은 더 많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습니다.

 

이렇게 소유의 삶은 뼈다귀의 비유, 고기조각의 비유, 건초횃불의 비유, 숯불구덩이의 비유, 꿈의 비유, 빌린 물건의 비유, 나무열매의 비유, 도살장의 비유, 칼과 창의 비유, 뱀 머리의 비유의 열 가지 비유로 설명됩니다. 이 열 가지 비유는 뱀의 비유 경(MN22)에서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앞의 일곱 가지는 (MN54 뽀딸리야 경)에서 구체적 비유가 설명되는데, 뒤의 세 가지는 구체적 내용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MN54 뽀딸리야 경)에 나타나는 구체적 비유 일곱 가지는 다음 수업에서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주제에는 벗어나지만 (AN 5.76 무사 경2)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경은 전쟁터로 나가는 병사를 다섯 부류로 구분하는 비유를 적용하여 비구를 다섯 부류로 구분하는 경입니다. 그런데 이 경은 다음 경과 함께 깨달음의 과정으로 제사선(第四禪) 이후 누진(漏盡)을 직접 제시합니다. 제사선 이후에 여덟 방향이거나 육신통(六神通)이거나 삼명(三明)이 제시되는 일반적 경우에 비해 특별함을 보여주는 경입니다.

 

이런 경우는 혜해탈자(慧解脫者)를 말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제사선(第四禪) 이후 누진(漏盡)하여 깨달음을 성취하는 외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머지 일곱 방향 또는 오신통 또는 두 가지 명은 수행자의 선택에 의한 부수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경우

병사

비구

1

전쟁터에 나아가 싸우지만 적들이 죽임

마을에 머물면서 제어되지 않은 몸과 말과 심() 그리고 확립되지 않은 사띠와 단속되지 않은 기능들로 탁발하러 가서 흐트러진 여인을 본 그 비구에게 탐()이 심()을 오염시킴. 그는 탐()에 오염된 심()으로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내지 않고 음행을 저지름

2

적들이 상처를 입히고 끌고 가서 친척들에게 인계하지만 인계되기 전에 죽음

그는 탐()에 오염된 심()으로 몸으로 불태우고 심()으로 불태움. 그는 사원으로 가서 낮은 삶으로 돌아갈 것을 알리려고 하지만 돌아가는 길에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뒤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감

3

적들이 상처를 입히고 끌고 가서 친척들에게 인계하여 친척의 보살핌을 받지만 그 병 때문에 죽음

그는 탐()에 오염된 심()으로 몸으로 불태우고 심()으로 불태움. 그는 사원으로 가서 낮은 삶으로 돌아갈 것을 알림. 동료수행자들은 소유의 삶에 대한 비유(*)를 말하면서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뒤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가지 말하고 충고하지만 그는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뒤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감

4

적들이 상처를 입히고 끌고 가서 친척들에게 인계하여 친척의 보살핌을 받고 병이 나음

소유의 삶에 대한 비유(*)를 말하면서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뒤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동료수행자들의 충고를 받은 그는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뒤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가지 않음

5

전쟁에서 이김

마을에 머물면서 제어된 몸과 말과 심() 그리고 확립된 사띠와 단속된 기능들로 탁발한 후 빈 곳에 가서 수행함. 장애를 버리고 사선(四禪)에 이어 누진(漏盡)

 

이때, 경이 말하는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냄은 절차에 맞게 비구의 삶을 포기하고 환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내고 환속한 사람의 음행은 재가자의 음행이기 때문에 비구의 자격과 무관해서 이후에 다시 출가하는데 결격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내지 않고 음행을 저지르는 것은 출가자의 음행이기 때문에 바라이 죄에 속합니다. 이런 비구는 비구의 자격이 박탈되고 이후에 다시 비구가 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2_01_02&wr_id=1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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