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상윳따 니까야 제5권의 반복 구조(일곱 가지 보리분법과 선 상윳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424)

▣ [특강] 상윳따 니까야 제5권의 반복 구조(일곱 가지 보리분법과 선 상윳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42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yzqSi28vrY

‘어떤 것과 함께한 어떤 것을 닦는다.’라는 형태는 오근-오력과 칠각지에 국한되는데, 주제의 확장(50)「함께한 어떤 것을 닦는다(sahagataṃ … bhāveti)」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칠각지는 「떨침-이탐-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어떤 것이 함께한 칠각지’를 닦는다」라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상윳따 니까야 제5권에서 일곱 가지 보리분법에 해당하는 상윳따들에 공통됩니다. 더 나아가 1) 떨침-이탐-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2) 탐-진-치의 제어의 완성인, 3) 불사로 뛰어들고-끝나고-완성되는, 4) 열반으로 굽고-경사지고-이끌리게 하는 것의 네 가지 형태로 반복됩니다. ☞ 주제의 확장 ― (51)「반복되는 경전 모음 – 상윳따 니까야」

(MN 52-앗타까나가라 경)은 ‘거기에서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않은 심(心)은 해탈하고,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번뇌는 완전히 부서지고, 성취하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은 성취되는’ 하나의 법으로 초선(初禪)~무소유처(無所有處)와 자(慈)-비(悲)-희(喜)-사(捨) 심해탈(心解脫)의 열한 가지 법을 제시합니다.

이때, (SN 46.54-자(慈)와 함께함 경)에 의하면, 자(慈)-비(悲)-희(喜)-사(捨) 심해탈(心解脫)은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한 칠각지(七覺支)를 닦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떤 것과 함께한 어떤 것을 닦는다.’라는 형태는 오근(五根)-오력(五力)과 칠각지(七覺支)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SN 46-각지(覺支) 상윳따)에 속한 경들을 중심으로, 반복에 의해 생략 처리된 경들을 되살려 정리하였습니다.

▣ 주제의 확장 ― (50)「함께한 어떤 것을 닦는다(sahagataṃ … bhāveti)」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79 

그런데 칠각지(七覺支)는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어떤 것이 함께한 칠각지(七覺支)’를 닦는다」라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상윳따 니까야 제5권에서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에 해당하는 (SN 45-도(道) 상윳따), (SN 46-각지(覺支) 상윳따), (SN 47-염처(念處) 상윳따), (SN 48-기능 상윳따), (SN 49-바른 노력 상윳따), (SN 50-힘 상윳따), (SN 51-여의족(如意足) 상윳따)와정정(正定)인 사선(四禪)[(SN 53-선(禪) 상윳따)]에 공통됩니다.

이때, 수행을 지시하는 이 법들은 여덟 가지 상윳따에서

1)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2) 탐(貪)의 제어의 완성이고 진(嗔)의 제어의 완성이고 치(癡)의 제어의 완성인,

3) 불사(不死)로 뛰어들고 불사(不死)로 끝나고 불사(不死)로 완성되는,

4) 열반으로 굽게 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하는

의 네 가지 형태로 반복되는데, 반복에 의해 생략 처리된 경들을 되살려 정리하였습니다.

▣ 주제의 확장 ― (51)「반복되는 경전 모음 – 상윳따 니까야」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