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인 중생구제 방법(AN 3.61-상가라와 경)(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1107)

▣ 불교적인 중생구제 방법(AN 3.61-상가라와 경)(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1107)

[동영상] https://youtu.be/I9A6U3-z0uY

(AN 10.95-웃띠야 경)은 「예외가 없는 법의 과정」의 주제의 일환으로 구원의 길은 오직 이것뿐이고, 그 숫자가 얼마이든 오직 길을 걷는 자[실천하는 자]가 구원된다고 말합니다. 부처님의 역할은 구원을 위한 길을 지시하는 것이고, 구원은 오직 길을 걷는 자[실천하는 자]에 의해 실현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런 설명은 자칫 길만 있을 뿐 걷는 사람이 없다면 무용(無用)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 답하듯, (AN 3.61-상가라와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6&wr_id=1)은 많은 사람을 위한 공덕의 행위라고 주장하는 브라만교의 제사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위없는 범행(梵行)에 속한 것을 스스로 실다운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물게 하는 길과 실천이어서 ‘필요로 하는 것도 더 적고, 하는 일도 더 적지만 더 많은 결실과 더 많은 이익이 있는 공덕의 행위’이다.」라고 하면서 「출가로 인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한 공덕의 실천」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이렇게 이 스승은 법을 설하고 다른 사람들은 진실을 얻기 위해 실천한다. 그리고 그들은 수백, 수천, 수십만 명이다.」라고 하여 한 사람의 바른 스승에 의해 제시되는 길을 뒤따르는 많은 사람이 실제적인 구원에 이른다고 알려주는데, 이것이 바로 「불교적인 중생구제의 방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경은 세 가지의 비범(非凡)[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설명하는데, 신통(神通)의 비범(非凡), 신탁(神託)의 비범(非凡), 교본(敎本)[가르침의 근본]의 비범(非凡)입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삶을 직접 향상으로 이끄는 교본(敎本)[가르침의 근본]의 비범(非凡)이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나고 더 좋다고 합니다.

교본(敎本)[가르침의 근본]의 비범(非凡)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