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경전 특강(230219) - 대념처경의 호흡 외 수행 구조 분석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xFv_FBium8
대념처경 신념처에 속한 9가지 소분류 대상 가운데 호흡을 제외한 8가지 소분류 대상을 「대념처경의 호흡 수행 구조 분석」의 틀 위에 적용하였습니다. 한편, (AN 6.29-우다이 경)은 6가지 기억의 토대를 소개하는데, 「초선~제3선[지금 여기의 행복한 머묾] → 광명의 상에 작의[내적인 심(心)의 사마타] … 부정관[욕탐(慾貪)의 버림] … 시체의 관찰[자기화의 해소] … 염-정지[법(法)의 위빳사나] → 제4선[다양한 요소의 관통]의 과정입니다. 이 경은 제3선과 제4선 사이에 내적인 심의 사마타와 법의 위빳사나를 배치하였는데, 수행지도의 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같은 자리에 부정관과 시체의 관찰 과정이 배치되어 있는데, 행 없는 수행과 행을 통한 수행의 관점에서 이해하였습니다.
대념처경 신념처에 속한 9가지 소분류 대상 가운데 호흡을 제외한 8가지 소분류 대상과 함께하는 사띠의 확립의 구조를 분석하였는데 ①몸의 자세, ②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행함, ③부정한 것들을 관찰, ④요소별로 관찰, ⑤~⑧시체를 보고 이 몸과 비교함입니다.
이 8가지 소분류 대상에 대한 경의 설명을 「대념처경의 호흡 수행 구조 분석」의 틀 위에 적용하였는데, ①은 pajānāti, ②~⑧은 sikkhati입니다. 이때, 「깨어있음의 실천 ― 경행(輕行)을 수반한 앉음을 통해 장애가 되는 법들로부터 심(心)을 청정케 한다.(AN 3.16-흠 없음 경)」과 「경행/행선의 다섯 가지 이익 ― ①여행을 감당하고, ②노력을 감당하고, ③병이 적다. ④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이 잘 소화된다. ⑤삼매의 유지가 길어진다.(AN 5.29-행선 경)」와 연결하여 ‘②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행함’의 의미를 주목하였습니다.
한편, (AN 6.29-우다이 경)은 6가지 기억의 토대를 소개하는데, 「초선~제3선[지금 여기의 행복한 머묾] → 광명의 상(想)에 작의[지(知)와 견(見)-내적인 심(心)의 사마타] … 부정관(不淨觀)[욕탐(慾貪)의 버림] … 시체의 관찰[무상(無常)―자기화의 해소] … 염(念)-정지(正知)[무상(無常)―법(法)의 위빳사나] → 제4선[다양한 요소의 관통]의 과정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03&wr_id=7
이 경은 제3선과 제4선 사이에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와 법(法)의 위빳사나를 배치하였는데, 수행지도(修行地圖)의 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같은 자리에 부정관(不淨觀)과 시체의 관찰 과정이 배치되어 있는데, 행(行) 없는 수행(asaṅkhāra)과 행(行)을 통한 수행(sasaṅkhāra)의 관점에서 이해하였습니다. ― (AN 4.169-행(行)을 통해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7&wr_id=10
이런 이해를 담아 「(DN 22/MN 10-대념처경) 신념처의 기타 수행 구조 분석」의 그림으로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