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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념처경 서문 2[사념처 설명 ㅡ 전제-기법-성과]

0 638 2017.08.18 20:57

▣ 대념처경 서문 2[사념처 설명 ㅡ 전제-기법-성과](부산 수행 170516)

   [동영상] https://youtu.be/FfCUjbnTxAs


대념처경은 유일한 길인 사념처가 무엇인지의 정의로부터 시작됩니다. 염처(念處) 즉 사띠의 단련에 대한 네 가지 방법이어서 사념처(四念處)이고, 신(身)-수(受)-심(心)-법(法)의 네 가지 염처(念處)입니다. 이때, 염처(念處)는 ①[전제] 놓치지 않음, ②[기법] 놓치면 되돌림, ③[성과] 원인-결과의 관계에 있는 간탐을 필두로 하는 다섯 가지 장애와 고뇌를 필두로 하는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슬픔-비탄-고통-고뇌-절망]가 제어됨의 세 단계로 설명됩니다. 수행은 하나의 대상을 붙잡아 놓치지 않음의 전제 위에서 어떻게 놓치지 않을 것인지의 기법의 제시로 나타납니다. 특히, 마음의 현재를 발견하는 것으로의 사띠로부터 그 기법이 출발한다는 것 그리고 옳고 그름의 판단에 이어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라는 기법이야말로 불교를 대표하는 수행기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이 내용을 설명한 이전의 수업은 http://cafe.naver.com/happydhamma/653 입니다.


“katame cattāro? idha,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citte citt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무엇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어한다. 경험[()]에서 경험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어한다. 마음[()]에서 마음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어한다. ()에서 법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어한다.


[구조]

 

[전제 놓치지 않음]          ()-()-()-()anupassī viharati

[기법 놓치면 되돌림]       ātāpī sampajāno satimā

[성과 원인-결과의 제어]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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