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념처경 - 사념처 개요 & 법념처1)장애 & 수행의 중심개념(부산 수행 170906)

[동영상] ☞ https://youtu.be/gFgq8kM1ZKg

1. 사념처를 개요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사념처 수행은 호흡을 붙잡고 하는 하나의 수행입니다. 

대념처경(大念處經)은 신(身)-수(受)-심(心)-법(法)의 대분류 4가지 대상과 소분류 16가지[신념처(身念處) - 9개, 수념처(受念處)- 1개, 심념처(心念處) - 1개, 법념처(法念處) - 5개] 대상을 제시합니다. 이때, 신념처의 9가지는 호흡과 기타 8가지로 구분하게 되는데, 기타 8가지는 보완적인 방법의 제시이고 수행의 본류는 호흡입니다.

그래서 사념처는 호흡을 붙잡고 하는 하나의 수행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대념처경은 준비과정을 통해 호흡을 붙잡은 뒤 신(身)-수(受)-심(心)-법(法)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여실지견(如實知見)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후 후렴의 제시에 의해 깨달음에 닿는 수행의 전체 과정을 설명하는 경전입니다.

2. 법념처(法念處) 1) 다섯 가지 장애

다섯 가지 장애의 법에서 법을 이어 보는 수행입니다. 이 수행은 심념처(心念處) 이후에 드러나는 법의 관찰 과정입니다. 경은 ‘어떻게?[how? katamanena?]’라는 생겨나고 제거되고 제거된 상태가 유지되는 방법 즉 조건관계의 관찰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 안에서 드러난 법의 상태를 단지 보이는 그대로 분명히 알 것만을 요구합니다.

이 내용은 중요합니다. 국내-외적으로 경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두 가지의 해석이 제시되고 있는데, 수행법의 확연한 차이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해석되어야 합니다. ⇒ 답글 참조.

3. 법년처(處)는 다섯 가지 장애-오취온-족쇄-칠각지-사성제의 다섯 가지 소분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때, 다섯 가지 장애와 칠각지는 수행의 중심 개념을 구성하는 밀접한 연결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어남의 법으로의 다섯 가지 장애와 사라짐의 법으로의 칠각지를 포괄하는 것으로의 「수행의 중심 개념」을 다시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