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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념처경

대념처경 - 법념처5)[asmimana chanda anusaya]오온의 일어남-사라짐의 용례2)(부산 수행 170927) ㅡ…

 대념처경 - 법념처5)[asmimana chanda anusaya]오온의 일어남-사라짐의 용례2)(부산 수행 170927)

   [동영상] ☞ https://youtu.be/bNBWIYuoK4M


khemakasuttaṃ (SN 22.89)[케마까 경]은 

“kiñcāpi, āvuso, ariyasāvakassa pañcorambhāgiyāni saṃyojanāni pahīnāni bhavanti, atha khvassa hoti ‘yo ca pañcasu upādānakkhandhesu anusahagato asmīti māno, asmīti chando, asmīti anusayo asamūhato. so aparena samayena pañcasu upādānakkhandhesu udayabbayānupassī viharati iti rūpaṃ, iti rūpassa samudayo, iti rūpassa atthaṅgamo; iti vedanā. iti saññā. iti saṅkhārā. iti viññāṇaṃ, iti viññāṇassa samudayo, iti viññāṇassa atthaṅgamo’ti. tassimesu pañcasu upādānakkhandhesu udayabbayānupassino viharato yopissa hoti pañcasu upādānakkhandhesu anusahagato ‘asmī’ti, māno ‘asmī’ti, chando ‘asmī’ti anusayo asamūhato, sopi samugghātaṃ gacchati. 

 

도반들이여, 성스러운 제자에게 오하분결(五下分結)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오취온(五取蘊)에서 최소한으로 수반되는 나는 있다라는 자기화, ‘나는 있다라는 찬다, ‘나는 있다라는 잠재성향은 뿌리 뽑히지 않습니다. 그는 나중에 오취온(五取蘊)에서 일어남과 사라짐을 이어 보며 머뭅니다. 이것이 색()이다. 이것이 색()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색()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수() 이것이 상() 이것이 행() 이것이 식()이다. 이것이 식()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식()의 사라짐이다.’라고. 그가 오취온(五取蘊)에서 일어남과 사라짐을 이어 보며 머물 때 그에게 오취온(五取蘊)에서 최소한으로 수반되는 나는 있다라는 자기화, ‘나는 있다라는 찬다, ‘나는 있다라는 잠재성향이 뿌리 뽑힙니다. 

라고 하여 오하분결의 제거 즉 불환자가 되어도 아라한의 성취 이전까지 남아있는 것을 asmīti māno, asmīti chando, asmīti anusayo[나는 있다라는 자기화, ‘나는 있다라는 찬다, ‘나는 있다라는 잠재성향]의 세 가지로 제시합니다. 오하분결 이후 남아있는 것으로의 오상분결과 연계해서 이해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를 뿌리뽑고 아라한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온의 일어남-사라짐의 이어 봄을 제시하는 것인데, 대전기경에서 십지연기의 성취 이후의 관찰이라는 말씀과 통하는 것입니다. 즉 갈애가 전제된 것으로의 십지연기와 asmīti māna의 상태로 행위를 주도하는 것이 같은 위상을 가진다는 이해입니다.


이때, asmi는 I am입니다[asmi: I am. (1st sing. of as)]. '나는 있다'라는 것인데, '나'를 무아(無我)라고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아(我)'[참된 것]이라고 잘못 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에서 말하는 세 가지는 ①takka[갈애의 형성과정]에서 '나는 참된 것이다'라는 잠재성향이 2차 인식에 간섭하고[asmīti anusaya], ②takka의 결과로 '나는 참된 것이다'라는 자기화의 상태가 되어 참된 것으로의 오해 위해서 행위하고[asmīti māna], ③'나는 참된 것이다'라는 왜곡을 실고 1차 인식에 간섭하는 것입니다[asmīti chanda].

 

나는 있다 3가지의 도식.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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