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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념처경2020 (4)호흡수행의 구체적 테크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00624)

0 1,073 2020.06.25 10:48

대념처경2020 (4)호흡수행의 구체적 테크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00624)

[동영상] https://youtu.be/qOxUyN3MelY

 

대념처경 특히 후렴을 인식의 측면에서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몸이다또는 몸이 있다.’라는 인식이 앎과 사띠만이 있을 때까지 유지되어야 하는데, ‘~까지‘~부터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접근하였습니다. 그럴 때 콧구멍 입구를 지향하는 것이 신()과 촉()의 인식이라는 점에 주목해서 콧구멍 입구를 지향하는 때부터 앎과 사띠만이 있을 때까지 몸이다또는 몸이 있다.’라고 인식하는 것을 호흡 수행의 중심에 두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런 인식을 위해서 사띠를 준비하고 사띠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에서 삼매에 들고, 삼매에서 드러나는 법을 관찰하여 앎과 사띠만이 있을 때까지 나아가면 사념처(四念處) 수행의 완성입니다. 그러면 사마타-위빳사나의 수행으로 떨침-이탐-소멸의 과정을 넘어서면 세상에서 아무것도 붙잡지 않는 깨달음의 상태가 실현됩니다.

(DN 22-대념처경(大念處經))의 분석001.jpg

이어서 사띠를 준비하고 사띠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 즉 호흡 수행을 위한 구체적 테크닉을 설명하였는데, 사띠를 준비하는 방법은 계속해서 기억하는 것입니다. 콧구멍 주위를 지향함에 의한 인식의 출발점에서 호흡 수행자로의 현재를 계속해서 기억함으로써 사띠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 호흡 수행은

 

준비된 사띠로써 인식을 유지하는 과정과,

사띠의 힘이 부족해서 인식을 유지하지 못할 때 숫자를 매겨 도와주는 과정[계속해서 기억함]

사띠의 힘이 전혀 부족해서 숫자를 매기는 것으로도 인식을 유지하지 못할 때 이름을 붙이고 숫자를 매기는 이중적 과정으로 도와주는 과정[계속해서 기억함] 

 

의 세 단계로 설명됩니다. 이런 세 단계를 첫 단계부터 시도하여 인식을 유지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방법을 호흡 수행의 구체적 테크닉으로 설명하였습니다.

호흡 수행 방법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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