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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처경 2[사념처 - 열반으로 가는 유일한 길](부산 수행 171227)

0 1,312 2017.12.28 17:44

신념처경 2[사념처 - 열반으로 가는 유일한 길](부산 수행 171227)

[동영상] https://youtu.be/QZVPDuYLqtM

 

지난 주 설명한 사념처의 보충 설명입니다. 대념처경(D22)은 서문에서

 

“ekāyano ayaṃ, bhikkhave, maggo sattānaṃ visuddhiyā, sokaparidevānaṃ samatikkamāya dukkhadomanassānaṃ atthaṅgamāya ñāyassa adhigamāya nibbānassa sacchikiriyāya, yadidaṃ cattāro satipaṭṭhānā.

 

비구들이여,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건너기 위한, 고통[()]과 고뇌[()]를 사라지게하기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니 즉 사념처(四念處)이다.

 

“katame cattāro? idha,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citte citt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무엇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경험[()]에서 경험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마음[()]에서 마음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에서 법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일한 길인 사념처는 열반의 실현을 위한 유일한 길[도관(導管)]이라는 것 그리고 청정과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의 제거 위에서 방법이 찾아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념처가 말하는 간탐(慳貪)과 고뇌의 제거와 연결됩니다. 간탐을 필두로 하는 다섯 가지 장애라는 심()의 오염원이 제거된 것으로의 청정과 고뇌로 대표된 수비고우뇌의 제거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 이어 보며 머묾 즉 삼매수행을 통해 열반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ātāpī sampajāno satimā가 바로 그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념처의 이해 - 유일한 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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