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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제정

따뿟사경-빤짤라경-몸으로 체험한자-혜해탈자-양면해탈자(구차제정법회 161005)[단계적인 해탈-단계적인 열반]

▣ 따뿟사경-빤짤라경-몸으로 체험한자-혜해탈자-양면해탈자(구차제정법회 161005)
   [동영상] https://youtu.be/G6AcUoc-kMI

 
1. 지난 주 공부한 <따뿟사 경>을 보완하여 다시 설명하는 것으로 앙굿따라 니까야 아홉의 모음 제4장 대품에 속한 10개의 경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 제5장 빤짤라 품의 첫 번째 경인 <빤짤라 경(A9:42)>은 구차제정을 단계지어진 영역과 단계지어지지 않은 영역으로 구분해 알려주는데, 초선~비상비비상처와 상수멸로의 구분입니다. 이 구분은 구차제정의 이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점입니다. ⇒ 단계적인 해탈-단계적인 열반

3. 빤짤라 품의 2~4번째 경은 <몸으로 체험한 자 경(A9:43)-혜해탈자 경(A9:44)-양면해탈자 경(A9:45)>입니다. 구차제정 각각을 성취해 머물면서 각각의 경지를 몸으로 닿아 머무는 몸으로 체험한 자와 지혜로써 꿰뚫어 아는 혜해탈자 그리고 두 측면을 함께 갖춘 양면해탈자입니다. 그런데 <끼따기리의 경(M70)>에 의하면 혜해탈자와 양면해탈자는 아라한이고, 몸으로 체험한 자는 아직 아라한을 성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때, 혜해탈자는 누진 아라한입니다. 양면해탈자는 누진으로 해탈한 혜해탈자에 몸의 체험이 더해진 아라한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자 경(S8:7)(http://cafe.naver.com/happybupdang/1294 )>이 설명하는 육신통 아라한과 삼명 아라한도 혜해탈자의 누진에 신족통-천이통-타심통-숙명통-천안통이 더해지면 육신통 아라한이고, 숙주명-천안명이 더해지면 삼명 아라한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은 누진(漏盡) 즉 번뇌를 부숨입니다. 그러나 수행자들의 선택에 따라 더해지는 과정을 수행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혜해탈자-양면해탈자-육신통 아라한-삼명 아라한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몇 가지 참고 자료를 배부하였는데 다음 수업에서 설명하겠습니다[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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