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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전들 3[지견(知見) & 자기화](구차제정법회 161207)

0 412 2017.08.08 11:19
▣ 다른 경전들 3[지견(知見) & 자기화](구차제정법회 161207)
   [동영상] https://youtu.be/oqSaCZJ55bQ
 
지견(知見)을 얻음은 삼매수행의 한 가지로 나타납니다. 또한, 나무심에 비유한 작음 경(M30)에서도 계-삼매-지견의 얻음-구차제정의 순서로 공부를 정리합니다. 이때, 지견(知見) 즉 지(知)[앎]와 견(見)[봄]은 무엇입니까?

보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봅니다. 그리고 앎은 심(心)의 몸통이고 봄은 심(心)의 활동입니다. 그래서 봄과 앎은 하나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봄의 증득에 대해 설명하는 경전이 있습니다. 봄과 앎의 상호관계에 의하면 지견(知見)에 대한 설명이라고 해야 합니다.
 
 확신 경(D28) 견(見)의 증득에 대한 법문은 몸에 대한 두 가지 견(見)과 식(識)에 대한 두 가지 견(見)을 합해 4단계의 견(見)의 증득을 말합니다.
 
 1) 몸에 대한 두 가지 견(見) ㅡ ①몸의 31가지 부분, ②피부와 살과 피로 에워싸인 골격
 2) 식(識)에 대한 두 가지 견(見) ㅡ ①이 세상에서도 머물고 저 세상에서도 머무는 연속되는 식의 흐름, ②이 세상에서도 머물지 않고 저 세상에서도 머물지 않는 연속되는 식의 흐름

 이때, 탐욕있음 경의 비유를 통해 식(識)의 머묾과 머물지 않음을 설명하였는데,
 
 몸의 31가지 부분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였는데, http://cafe.naver.com/happybupdang/9981 입니다.
 
 한편, 우다이 경에서는 열 가지 족쇄 중 무명(無明)-들뜸에 이어지는 세 번째 높은 단계의 족쇄인 māna[자만 - 만(慢)]을 '자기화'로 번역하였습니다. ☞ http://cafe.naver.com/happybupdang/7957

sampasādanīyasuttaṃ (DN 28)[확신경☞ [요약] http://cafe.naver.com/happybupdang/8880
dassanasamāpattidesanā[()의 증득에 대한 법문]
 
 “aparaṃ pana, bhante, etadānuttariyaṃ, yathā bhagavā dhammaṃ deseti dassanasamāpattīsu. catasso imā, bhante, dassanasamāpattiyo. idha, bhante, ekacco samaṇo vā brāhmaṇo vā ātappamanvāya padhānamanvāya anuyogamanvāya appamādamanvāya sammāmanasikāramanvāya tathārūpaṃ cetosamādhiṃ phusati, yathāsamāhite citte imameva kāyaṃ uddhaṃ pādatalā adho kesamatthakā tacapariyantaṃ pūraṃ nānappakārassa asucino paccavekkhati ‘atthi imasmiṃ kāye kesā lomā nakhā dantā taco maṃsaṃ nhāru aṭṭhi aṭṭhimiñjaṃ vakkaṃ hadayaṃ yakanaṃ kilomakaṃ pihakaṃ papphāsaṃ antaṃ antaguṇaṃ udariyaṃ karīsaṃ pittaṃ semhaṃ pubbo lohitaṃ sedo medo assu vasā kheḷo siṅghānikā lasikā muttan’ti. ayaṃ paṭhamā dassanasamāpatti.
 
 대덕이시여, 나아가서 세존께서 견()의 증득에 대해서 법문을 해주신 이것도 위없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네 가지 견의 증득이 있습니다. 대덕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노력하고 몰두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른 작의(作意)를 닦아서 거기에 맞는 마음의 삼매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삼매를 닦는 마음은 이 몸은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합니다. 이 몸에는 머리털·몸털·손발톱·이빨·살갗··힘줄··골수·콩팥·염통··늑막·지라·허파·창자·장간막···쓸개즙·가래·고름···굳기름·눈물·[피부의] 기름기··콧물·관절활액·오줌 등이 있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견의 증득입니다.
 
 “puna caparaṃ, bhante, idhekacco samaṇo vā brāhmaṇo vā ātappamanvāya ... pe ... tathārūpaṃ cetosamādhiṃ phusati, yathāsamāhite citte imameva kāyaṃ uddhaṃ pādatalā adho kesamatthakā tacapariyantaṃ pūraṃ nānappakārassa asucino paccavekkhati ‘atthi imasmiṃ kāye kesā lomā ... pe ... lasikā muttan’ti. atikkamma ca purisassa chavimaṃsalohitaṃ aṭṭhiṃ paccavekkhati. ayaṃ dutiyā dassanasamāpatti.
 
 다시 대덕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거기에 맞는 마음의 삼매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삼매를 닦는 마음은 이 몸은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합니다. 이 몸에는 머리털·몸털 관절활액·오줌 등이 있다라고. 그리고 나아가서 인간의 피부와 살과 피로 에워싸인 골격을 반조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 견의 증득입니다. 
 
 “puna caparaṃ, bhante, idhekacco samaṇo vā brāhmaṇo vā ātappamanvāya ... pe ... tathārūpaṃ cetosamādhiṃ phusati, yathāsamāhite citte imameva kāyaṃ uddhaṃ pādatalā adho kesamatthakā tacapariyantaṃ pūraṃ nānappakārassa asucino paccavekkhati ‘atthi imasmiṃ kāye kesā lomā ... pe ... lasikā muttan’ti. atikkamma ca purisassa chavimaṃsalohitaṃ aṭṭhiṃ paccavekkhati. purisassa ca viññāṇasotaṃ pajānāti, ubhayato abbocchinnaṃ idha loke patiṭṭhitañca paraloke patiṭṭhitañca. ayaṃ tatiyā dassanasamāpatti.
 
 다시 대덕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거기에 맞는 마음의 삼매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삼매를 닦는 마음은 이 몸은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합니다. 이 몸에는 머리털·몸털 관절활액·오줌 등이 있다라고. 그리고 나아가서 인간의 피부와 살과 피로 에워싸인 골격을 반조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도 머물고 저 세상에도 머무는, 양쪽으로 연속적인[끊임없는] 인간의 식()의 흐름을 분명히 압니다. 이것이 세 번째 견의 증득입니다.

“puna caparaṃ, bhante, idhekacco samaṇo vā brāhmaṇo vā ātappamanvāya ... pe ... tathārūpaṃ cetosamādhiṃ phusati, yathāsamāhite citte imameva kāyaṃ uddhaṃ pādatalā adho kesamatthakā tacapariyantaṃ pūraṃ nānappakārassa asucino paccavekkhati ‘atthi imasmiṃ kāye kesā lomā ... pe ... lasikā muttan’ti. atikkamma ca purisassa chavimaṃsalohitaṃ aṭṭhiṃ paccavekkhati. purisassa ca viññāṇasotaṃ pajānāti, ubhayato abbocchinnaṃ idha loke appatiṭṭhitañca paraloke appatiṭṭhitañca. ayaṃ catutthā dassanasamāpatti. etadānuttariyaṃ, bhante, dassanasamāpattīsu.

다시 대덕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거기에 맞는 마음의 삼매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삼매를 닦는 마음은 이 몸은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합니다. 이 몸에는 머리털·몸털 관절활액·오줌 등이 있다라고. 그리고 나아가서 인간의 피부와 살과 피로 에워싸인 골격을 반조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도 머물지 않고 저 세상에도 머물지 않는, 양쪽으로 연속적인[끊임없는] 인간의 식()의 흐름을 분명히 압니다. 이것이 네 번째 견의 증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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