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변처 - 육계로의 이해 - 혜안(구차제정 151228)
[동영상] ☞ https://youtu.be/Vc2bMnIUTEc
공무변처(空無邊處)의 이해
[(151228) 구차제정 법회]
● 공무변처(空無邊處)의 정의
sabbaso rūpasaññānaṃ samatikkamā paṭighasaññānaṃ atthaṅgamā nānattasaññānaṃ amanasikārā ‘ananto ākāso’ti ākāsānañcāyatanaṃ upasampajja viharati,
①색상(色想)을 완전히 초월하고 ②저항의 상(想)을 내려놓고 ③다양함의 상(想)을 위해 작의하지 않고 ‘무한한 공간’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空無邊處)를 성취하여 머문다.
1. 상(想)[saññā]의 관점에서 공무변처를 정의함. → 2차 인식의 영역.
• 색상(色想) - 락(樂)의 느낌에 대한 상(想)의 간섭[색계(色界)] → 넘어섬,
• 저항의 상(想) - 고(苦)의 느낌에 대한 상(想)의 간섭 → 내려놓음[사라짐]
• 다양함의 상(想) - 사(捨)[upekkha]의 구분과 동일 → 작의(作意)하지 않음
; 다양함 – 색계의 영역 →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
단일함 – 색계의 영역을 넘어섬 → 공무변처(空無邊處)-식무변처(識無邊處)-무소유처(無所有處)
2. • 무색계 - 물질 없는 세상이 아니라 물질에 대한 상(想)을 넘어선 상태.
• 저항의 상(想) - 공무변처의 성취 과정에 사라짐 → 저항의 상(想)과 진(嗔)은 색계(色界)까지만 존재하고 무색계에는 존재하지 않음.
● 육계(六界)와의 연계된 이해
• 육계(六界) - 지수화풍(地水火風)-공(空)-식(識)
•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 → 지수화풍(地水火風) → 다양함의 영역 → 색계(色界)
⇒ 지수화풍(地水火風) - 색계(色界)
• 공(空) - 공무변처(空無邊處) → 지수화풍(地水火風)을 초월한 공간의 단일함의 영역
• 식(識) - 식무변처(識無邊處) → 공간을 초월한 식(識)의 단일함의 영역
⇒ 존재의 모든 요소[육계(六界)]를 넘어선 영역 – 아무 것도 없는 영역
→ 무소유처(無所有處) : ‘소유하지 않음’이 아니라 ‘있는 바 없음’의 의미임.
※ 상(想) - 삶의 질(質)을 결정하는 삶의 요소
→ 상(想)의 증득으로 얻어지는 삶의 질 – 무소유처(無所有處)가 궁극.
• 상(想)의 증득을 넘어선 중생의 영역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 비상비비상처의 요소라는 이러한 요소는 행(行)이 남아있는 증득으로 얻어진다.
; Yāyaṃ, bhikkhu,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dhātu— ayaṃ dhātu
saṅkhārāvasesasamāpattipattabbā.
※ [합송경(D33)] 오취온(五取蘊)인 중생을 유지하는 것
- ①음식[사식(四食), ②행(行)[형성작용]
• 상수멸(想受滅) - 소멸의 증득으로 얻어짐.
; Yāyaṃ, bhikkhu, saññāvedayitanirodhadhātu
— ayaṃ dhātu nirodhasamāpattipattabbā”
[답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