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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제정

[참고] <차례차례의 경>처럼 비상비비상처와 상수멸의 경지를 무소유처 이전과 다르게 설명하는 경전

0 1,297 2017.08.08 17:15
[참고] <차례차례의 경>처럼 비상비비상처와 상수멸의 경지를 무소유처 이전과 다르게 설명하는 경전
 1. () [jhānasuttaṃ(AN 9.36)]
 ‘ākiñcaññāyatanampāhaṃ, nissāya āsavānaṃ khayaṃ vadāmī’ti, iti yaṃ taṃ vuttaṃ, idametaṃ paṭicca vuttaṃ. “iti kho, bhikkhave, yāvatā saññāsamāpatti tāvatā aññāpaṭivedho. yāni ca kho imāni, bhikkhave, nissāya dve āyatanāni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samāpatti ca saññāvedayitanirodho ca, jhāyīhete, bhikkhave, samāpattikusalehi samāpattivuṭṭhānakusalehi samāpajjitvā vuṭṭhahitvā sammā akkhātabbānītivadāmī”ti. 
 
'비구들이여, 무소유처를 의지해서도 번뇌가 다한다고 나는 말한다.'라고 한 것은 이런 이유로 그렇게 말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상()의 증득이 있는 한 완전한 앎의 꿰뚫음이 있다. 비구들이여, 그리고 비상비비상처의 증득과 상수멸의 이 두 경지는 증득에 능숙하고 증득에서 일어나는 것에 능숙한, ()을 닦는 비구들이 증득에 들었다가 일어난 뒤에 바르게 설명해야 하는 것이라고 나는 말한다."
 
 2. 일곱 요소 경(S14:11)[sattadhātusuttaṃ]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요소가 있나니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 비상비비상처의 요소, 상수멸의 요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요소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어떤 비구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 비상비비상처의 요소, 상수멸의 요소라는 이러한 일곱 가지 요소는 무엇을 반연하여 알아집니까?"
 "비구여, 빛의 요소는 어둠을 반연하여 알아진다. 비구여, 깨끗함의 요소는 부정(不淨)함을 반연하여 알아진다. 비구여, 공무변처의 요소는 물질을 반연하여 알아진다. 비구여, 식무변처의 요소는 공무변처를 반연하여 알아진다. 비구여, 무소유처의 요소는 식무변처를 반연하여 알아진다. 비구여, 비상비비상처의 요소는 무소유처를 반연하여 알아진다. 비구여, 상수멸의 요소는 소멸을 반연하여 알아진다."
 
"세존이시여,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 비상비비상처의 요소, 상수멸의 요소라는 이러한 일곱 가지 요소는 어떠한 증득으로 얻어집니까?"
 “yā cāyaṃ, bhante, ābhādhātu yā ca subhadhātu yā ca ākāsānañcāyatanadhātu yā ca viññāṇañcāyatanadhātu yā ca ākiñcaññāyatanadhātu yā ca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dhātu yā ca saññāvedayitanirodhadhātu imā nu kho, bhante, dhātuyo kathaṃ samāpatti pattabbā”ti?
 "비구여, 빛의 요소, 깨끗함의 요소, 공무변처의 요소, 식무변처의 요소, 무소유처의 요소라는 이러한 요소들은 ()의 증득으로 얻어진다. 비구여, 비상비비상처의 요소라는 이러한 요소는 행()이 남아있는 증득으로 얻어진다. 비구여, 상수멸의 요소라는 이러한 요소는 소멸의 증득[滅盡定]으로 얻어진다."
 
“Yā cāyaṃ, bhikkhu, ābhādhātu yā ca subhadhātu yā ca ākāsānañcāyatanadhātu yā ca viññāṇañcāyatanadhātu yā ca ākiñcaññāyatanadhātu  imā dhātuyo saññāsamāpatti pattabbā. Yāyaṃ, bhikkhu,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dhātu  ayaṃ dhātu saṅkhārāvasesasamāpatti pattabbā. Yāyaṃ, bhikkhu, saññāvedayitanirodhadhātu  ayaṃ dhātu nirodhasamāpatti pattabbā”
 3. 다섯과 셋 경(M102)[pañcattayasuttaṃ]
 비구들이여, 여래는 이것에 대해 이와 같이 알고 있다. - ‘세상에 훌륭한 사문-바라문들로서 자아는 상()이 있지도 않고 상()이 없지도 않은 것으로서 죽은 뒤에도 병들지 않는다.’라고 설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 사문-바라문들은 자아는 상()이 있지도 않고 상()이 없지도 않은 것으로서 죽은 뒤에도 병들지 않으며, 물질적인 것이다.’라고 설하기도 하고 그들 사문-바라문들은 자아는 상()이 있지도 않고 상()이 없지도 않은 것으로서 죽은 뒤에도 병들지 않으며, 비물질적인 것이다.’라고 설하기도 하고, 그들 사문-바라문들은 자아는 상()이 있지도 않고 상()이 없지도 않은 것으로서 죽은 뒤에도 병들지 않으며, 물질적이기도 하고 비물질적이기도 한 것이다.’라고 설하기도 하고, 그들 사문-바라문들은 자아는 상()이 있지도 않고 상()이 없지도 않은 것으로서 죽은 뒤에도 병들지 않으며, 물질적인 것도 아니고 비물질적인 것도 아니다.’라고 설하기도 한다.’
 세상에 어떤 사문-바라문들도 보여지고 들려지고 감각되고 인식될 수 있는것과 관련하여 행()만을 통해 그러한 경지를 증득한다고 한다면, 비구들이여, 그러한 경지를 성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해진다. 이러한 경지는 행()만을 통해 증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남아있는 증득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해진다. ‘그것은 번뇌의 영향을 받는 것이고 거친 것으로 있다. 또한 행()의 소멸은 이렇게 있다.’라고 이렇게 알고 그것의 벗어남을 보는 여래는 그것을 뛰어넘는다
 
tayidaṃ, bhikkhave, tathāgato abhijānāti. ye kho t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nevasaññīnāsaññiṃ attānaṃ paññapenti arogaṃ paraṃ maraṇā, rūpiṃ vā t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nevasaññīnāsaññiṃ attānaṃ paññapenti arogaṃ paraṃ maraṇā, arūpiṃ vā t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nevasaññīnāsaññiṃ attānaṃ paññapenti arogaṃ paraṃ maraṇā, rūpiñca arūpiñca vā t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nevasaññīnāsaññiṃ attānaṃ paññapenti arogaṃ paraṃ maraṇā, nevarūpiṃ nārūpiṃ vā te bhonto samaṇabrāhmaṇā nevasaññīnāsaññiṃ attānaṃ paññapenti arogaṃ paraṃ maraṇā. ye hi keci, bhikkhave, samaṇā vā brāhmaṇā vā diṭṭhasutamutaviññātabbasaṅkhāramattena etassa āyatanassa upasampadaṃ paññapenti, byasanañhetaṃ, bhikkhave, akkhāyati etassa āyatanassa upasampadāya. na hetaṃ, bhikkhave, āyatanaṃ saṅkhārasamāpattipattabbamakkhāyati; saṅkhārāvasesasamāpattipattabbametaṃ, bhikkhave, āyatanamakkhāyati. ‘tayidaṃ saṅkhataṃ oḷārikaṃ atthi kho pana saṅkhārānaṃ nirodho atthetan’ti iti viditvā tassa nissaraṇadassāvī tathāgato tadupātiva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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