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공무변처 - 육계로의 이해 - 혜안(구차제정 151228)

● 무색계(無色界)가 알려지는 방법 – 혜안(慧眼)[paññācakkhu]

; 교리문답의 큰 경(M43)

[꼿티따] “벗이여, 다섯 가지 감각기능을 넘어서서 청정해진 식(識)에 의해서 무엇이 알려질 수 있습니까?”

“nissaṭṭhena hāvuso, pañcahi indriyehi parisuddhena manoviññāṇena kiṃ neyyan”ti?

[사리뿟따] “벗이여, 다섯 가지 감각기능을 넘어서서 청정해진 식(識)에 의해서 ‘공간이 무한다다.’라며 공무변처(空無邊處)가 알려지고, ‘식(識)이 무한하다.’라며 식무변처(識無邊處)가 알려지며, ‘아무 것도 없다.’라며 무소유처(無所有處)가 알려집니다.

“nissaṭṭhena āvuso, pañcahi indriyehi parisuddhena manoviññāṇena ‘ananto ākāso’ti ākāsānañcāyatanaṃ neyyaṃ, ‘anantaṃ viññāṇan’ti viññāṇañcāyatanaṃ neyyaṃ, ‘natthi kiñcī’ti ākiñcaññāyatanaṃ neyyan”ti.

[꼿티따] “벗이여, 알려진 법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neyyaṃ panāvuso, dhammaṃ kena pajānātī”ti?

[사리뿟따] “벗이여, 알려진 법은 지혜의 눈[혜안(慧眼)]으로 알 수 있습니다.

“neyyaṃ kho, āvuso, dhammaṃ paññācakkhunā pajānātī”ti.

[꼿티따] "벗이여, 지혜는 무엇을 위하여 존재합니까?"

“paññā panāvuso, kimatthiyā”ti?

[사리뿟따] "벗이여, 지혜는 실(實)다운 지혜를 목적으로 하고, 완전한 지혜를 목적으로 하고, 버림을 목적으로 합니다."

 “paññā kho, āvuso, abhiññatthā pariññatthā pahānatthā”ti.

; 물질을 넘어선 상태인 무색계에서 인식하는 방법 = 혜안(慧眼)[paññācakk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