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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특강 ㅡ 삶과 수행의 접점 & 다섯 기능(180225 별내법당)

0 913 2018.02.26 09:28

수행특강 삶과 수행의 접점 & 다섯 기능(180225 별내법당)

[동영상] https://youtu.be/5_-cGjoJZ3Y

 

1. 삶에 대한 이해의 연장선상에서 수행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삶의 어느 자리에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괴로움이 생겨나는지 알아서 그 자리에 대응하는 고멸(苦滅)의 방법이 곧 수행이라는 의미입니다.

 

삶은 인식과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연결되어 반복 순환됩니다. 이때, 행위는 chanda[()]에 의해 직접 인식에 전달되고, 인식은 takka의 과정에서 가공되어 행위로 전달됩니다.

 

takka의 과정은 심()의 형성과정과 형성된 심()의 행위과정으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행위는 takka 안에서 진행되는 내적인 행위와 takka 밖에서 진행되는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으로 구성됩니다.

 

행위의 단속을 위한 수행은 사념처(四念處)입니다. 그래서 사념처(四念處)의 완성 즉 사띠의 완성은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의 단속에 이어지는 내적인 행위의 단속[즐기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묶여있지 않음 = 염오(厭惡)]입니다. 이렇게 완성되는 사띠는 심()의 형성과정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에 사띠토대라고 불립니다.

 

()의 형성과정의 문제를 해소하는 수행은 사마타와 위빳사나입니다. ()의 병듦 즉 번뇌[()]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무명(無明)과 탐()-()의 문제를 해소하는 과정인데, 삼매의 완성에 의한 탐()의 제거 과정[이탐(離貪)]은 사마타고 지혜의 완성에 의한 무명(無明)의 제거 과정[소멸(消滅) 번뇌를 부숨으로써 무명(無明)이 버려지고 명()이 생겨남]은 위빳사나입니다.

 

이렇게 사념처 사마타-위빳사나로 구성되는 수행은 초선(初禪)~상수멸(想受滅)의 구차제정(九次第定)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끝은 사념처의 완성으로의 염오(厭惡)[사띠토대]와 사마타의 완성으로의 이탐(離貪)[심해탈(心解脫)] 그리고 위빳사나의 완성으로의 소멸(消滅)[혜해탈(慧解脫)]입니다. 그래서 혜해탈(慧解脫)에 의해 심해탈(心解脫)이 유지되는 상태 즉 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로 수행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takka_내면의_문제_해소.png

 

 

2. 다섯 가지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1&wr_id=4&page=4참조.

 

오근 개념도 -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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