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삼매(사마디)와 사마타는 어떻게 다른가](부산 수행 180509)
[동영상] https://youtu.be/OtjnHYeJmjo
사마디[삼매-정(定)-samādhi]와 사마타[그침-지(止)-samatha]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의 질문에 대해 답하였습니다. 이 질문은 선(禪)[jhāna]와 평정[사(捨)-upekkha]를 포함하는데 시간 관계상 뒤의 두 가지는 다음 수업으로 미루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삼매는 다섯 가지 기능 또는 힘입니다. 마음을 도와서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것들 중 하나인 것입니다. 그래서 괴롭지 않고 행복하기 위한 마음의 시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주관적 영역에 속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반면에 사마타는 수행입니다. 삶의 향상의 과정인 것입니다. 불교수행은 「사념처 → 사마타-위빳사나」의 구조로 진행되는데, 사념처(四念處)는 생겨난 심(心)의 행위 영역의 문제를 해소하는 과정이고 사마타와 위빳사나는 심(心)이 생겨나는 과정의 문제를 해소하는 과정입니다.
• [교재] 다섯 가지 기능의 개념도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1&wr_id=247&sca=%EA%B9%A8%EB%8B%AC%EC%9D%8C참조.
• 수행(3층집 짓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8&wr_id=15참조.
그래서 사마디와 사마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도와주기 위해 마음과 함께하는 것인 사마디 그리고 사마디와 함께한 마음의 향상과정으로의 사마타인 것입니다.
선(禪)은 한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수업에서 상세히 그 의미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평정[사(捨)-upekkha]은 느낌 또는 경험[수(受)]입니다. 수행의 과정에서 삶이 어느만큼 향상하면 그 향상의 정도에 따라 경험되는 높은 단계의 느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다음 수업에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