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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가 없는 법의 과정 - 수행의 중심개념3)[완성](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1027)

1 760 2019.10.29 10:40

예외가 없는 법의 과정 - 수행의 중심개념3)[완성](해피스님의 경전해설 191027)

[동영상] https://youtu.be/o6raZpqH2BA

 

예외가 없는 법의 과정으로의 수행은 사념처(四念處)와 칠각지(七覺支)가 연속 위에서 역할의 차이를 가진다는 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akusalarāsisuttaṃ (SN 47.5-무익 덩어리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4_01&wr_id=7)āvaraṇanīvaraṇasuttaṃ (SN 46.38-덮개와 장애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4&wr_id=9)은 유익(有益) 덩어리와 무익(無益) 덩어리로 사념처(四念處)와 다섯 가지 장애를 대응하고, 덮개-장애-오염원과 덮개-장애-오염원 아닌 것으로의 다섯 가지 장애와 칠각지(七覺支)를 대응합니다. 그리고 다섯 가지 장애는 혜()를 무력화(無力化)하는 것이고, 칠각지는 명()과 해탈(解脫)로 이끕니다.

 

한편, 지난 수업에서 공부한 다섯 개의 경[(SN 47.12-날란다 경)/(DN 16.5-대반열반경, 사리뿟따의 사자후)/(DN 28.1-확신경, 사리뿟따의 사자후), (AN 6.57-여섯 가지 태생 경), 을 더하면, (AN 10.95-웃띠야 경)]을 연결하면 수행의 중심 개념이 설명되는데, 이것이 바로 깨달음으로 이끄는 예외가 없는 법의 과정입니다.

 

이 수업에서 특히 주목할 내용은

 

1) ()중생의 삶으로 이끄는 다섯 가지 장애와 해탈된 삶으로 이끄는 칠각지(七覺支)의 두 가지 측면으로 대비하여 설명한 점,

 

2) 장애와 각지(覺支)를 정체와 역할의 측면으로 구분해서 이해한 점,

 

3) 각지(覺支)는 명()과 해탈(解脫)로 이끄는 역할이지 장애를 버리는 역할자가 아니라는 점,

 

4) 그래서 장애를 버리는 역할자가 필요한데, 유익(有益)과 무익(無益)으로 대응하는 사념처(四念處)가 바로 그 역할자라는 점,

 

5) 장애의 역할이 혜()의 무력화(無力化)이기 때문에 사념처(四念處)로 대응하면 무력해진 혜()가 되살아나고 강해진다는 점,

 

6) 사념처(四念處)의 완성 즉 장애가 완전히 버려지고 심()이 각지(覺支)로서 충만한 상태를 사념처(四念處)에 잘 확립된 심()을 가진 자(catūsu satipaṭṭhānesu suppatiṭṭhitacitta)라고 하는데, 사띠토대(satiāyatana)가 갖추어진 것이고, 생겨난 심()으로의 모든 문제가 해소되어 ()이 생겨나는 과정의 문제만을 남겨놓은 상태인데, ()이 생겨나는 과정의 문제인 ()에 대응하는 것은 사마타 수행이고, 무명(無明)에 대응하는 것은 위빳사나 수행이라는 점입니다.

 

7) 이렇게 수행은 ()의 오염원인 장애를 버리는 과정으로의 사념처(四念處)청정한 심()의 토대 위에서 명()과 해탈(解脫)로 이끄는 칠각지(七覺支)의 두 단계로 구성됩니다.

 

 

8) 이렇게 사념처(四念處)와 칠각지(七覺支)에 의해 명()과 해탈(解脫)의 과()를 실현하면, 이것이 바로 깨달음이고, 열반(涅槃)의 실현이며, 구원(救援)의 완성입니다.

 

이 내용을 담아 그린 「수행의 중심 개념」 그림을 답글로 올렸습니다.

 

Comments

대원행 2022.04.20 23:05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12&wr_id=9&&#c_13 참조 (열반으로 나아가는 인생 항로 & 올챙이 개구리 되기[마음과 기능-힘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