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념처 해설 & 염 경(S47-2)[가르침의 근본](부산 수행 170117)

▣ 사념처 해설 & 염 경(S47-2)[가르침의 근본](부산 수행 170117)

   [동영상] ☞ https://youtu.be/YPdFM_0M444

1. 머문다[viharati]의 의미를 삼매수행으로 이해하여 사념처(四念處)를 다시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보는자[bhikkhu]는 수행자이고 마음인데, 삶의 메커니즘적 전개에서 의(意)↔신념처(身念處) & 수념처(受念處), 식(識)↔심념처(心念處), 심(心)↔법념처(法念處)로 대응합니다. 이런 이해는 입출식념경의 이해와도 잘 부합하는데, 사념처가 초보자를 위한 수행이거나 신수심법 어떤 것을 대상으로 수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켜 줍니다.

2. <염 경(S47:2)>는 동일한 이름을 쓰는 두 개의 다른 경전들[(S47:35, S47:44)]과 함께 가르침의 근본을 설명해 줍니다.

1) 사띠한다[sato hoti] = 사념처 → 다섯 가지 장애의 제거의 영역[필수품~염오 → 실다운 지혜]

2) 정지(正知)한다[sampajānohoti]

2-1)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행한다[sampajānakārīhoti] → 필수품 중 업(業)의 제어

2-2) 법의 일어나고 유지되고 없어지는 과정을 자각한다[viditāvedanā-vitakka-saññāuppajjanti,viditāupaṭṭhahanti, viditāabbhatthaṃgacchanti] → 법의 위빳사나

이 세 자리에 대해 부처님은 '이것이 우리들의 가르침의 근본[ayaṃvoamhākaṃanusāsanī]'이라고 말하는데, 2016년 서울법회에서 27주간 이 주제로 법회하였습니다. ☞ http://cafe.naver.com/happydhamma/349 등 참조.

이때, 가르침의 근본이 되는 이 세 자리는 수행지도 위에서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