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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새출발법회(수행) ㅡ 사념처 & 호흡수행의 테크닉(해피스님 200630)

0 1,535 2020.07.01 08:08

원주 새출발법회(수행) ㅡ 사념처 & 호흡수행의 테크닉(해피스님 200630)

[동영상] https://youtu.be/j1hMcEl2LTY

 

호흡 수행의 테크닉을 설명하기 위해 사념처(四念處)의 정형을 신념처(身念處)의 호흡 수행의 문구와 연결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사념처(四念處)는 신()-()-()-()에서 이어보면서 머무는 수행인데, 이어보지 못할 때는 사띠를 가진 자로서 옳고 그름의 판단에 의해 바르게 노력할 것을 지시합니다. () 특히 호흡은 사념처에 의해 토대를 만든 뒤 사마타-위빳사나에 의해 깨달음을 성취하는 전형[사념처(四念處) 사마타-위빳사나]을 보여주는 불교 수행의 중심인데, 오늘 수업에서는 호흡을 이어보는 일을 통해 삼매의 토대를 만드는 과정의 범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이 수업은 대념처경2020 (4)호흡수행의 구체적 테크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00624)과 연결됩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1&wr_id=71

 

호흡 수행은 방해받지 않는 자리를 찾고, 마음이 방해받지 않도록 몸을 가다듬은 뒤에, 마음을 콧구멍 주위로 지향하여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진행하고, 사띠를 준비하여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유지하고[몸에서 몸을 이어보면서 머묾], 길이의 측면[길고 짧음]으로 인식하여 다음 단계의 수행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때, 사띠를 준비하는 방법은 계속해서 기억하는 것입니다. 나는 호흡 수행을 하는 중이라고 계속해서 기억함으로써 사띠를 생겨나게 하여 마음이 콧구멍 주위를 떠나지 않고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유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띠의 힘이 약해서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마음에게 호흡의 중간에 숫자를 매기는 일[숫자의 진행을 계속해서 기억함]을 시킴으로써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유지하게 합니다. 그러나 사띠의 힘이 더욱 약해서 그것으로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들숨-날숨을 인식하는 자리에서 -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는 일[들고 남을 계속해서 기억함]을 시킴으로써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런 과정에 의해 마음이 적당히 가라앉으면 한 단계 이전으로 돌아오는 방법으로 사띠를 준비하여 신()과 촉()의 인식 과정을 유지하는 것이 이 범위의 호흡 수행의 요점입니다.

호흡 수행 방법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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