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사회참여/외부특강 > 학술세미나 > 윤회의 진실

학술세미나

[교재] [2] 어떻게 소멸되고 사라지는 것일까? ㅡ anurādhasuttaṃ (SN 22.86)[아누라다 경]

0 596 2018.02.24 16:44

[2] 어떻게 소멸되고 사라지는 것일까? anurādhasuttaṃ (SN 22.86)[아누라다 경]

 

존재의 양상으로 설명하지 않고 고()와 고멸(苦滅)의 측면에서 설명함.

- 무명과 갈애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알려지는 제5의 존재양태는 중생들에게는 헤아려지지 않음.

소멸(消滅) - 번뇌를 부수어 무명(無明)이 버려지고 명()이 일어남.

일어남[samudaya]과 사라짐[atthaṅgama] - ()-()-()-()-()을 대상으로 한 고집(苦集)과 고멸(苦滅). <삼매 경(S22:5)>

 

“taṃ kiṃ maññasi, anurādha, rūp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bhante” “taṃ kiṃ maññasi, anurādha, ayaṃ so arūpī avedano asaññī asaṅkhāro aviññāṇo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bhante”.

 

아누라다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은 상()한가, 무상(無常)한가?" "무상(無常)합니다, 대덕이시여." "아누라다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러면 그대는 색()을 가지지 않은 ()를 가지지 않은 ()을 가지지 않은 ()을 가지지 않은 ()을 가지지 않은 것이 여래라고 관찰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대덕이시여."

 

“ettha ca te, anurādha, diṭṭheva dhamme saccato thetato tathāgate anupalabbhiyamāne kallaṃ nu te taṃ veyyākaraṇaṃ ‘yo so, āvuso, tathāgato uttamapuriso paramapuriso paramapattipatto taṃ tathāgato aññatra imehi catūhi ṭhānehi paññāpayamāno paññāpeti hoti tathāgato paraṃ maraṇāti vā... neva hoti na na hoti tathāgato paraṃ maraṇāti vā’”ti? “no hetaṃ, bhante”. “sādhu sādhu, anurādha! pubbe cāhaṃ, anurādha, etarahi ca dukkhañceva paññapemi, dukkhassa ca nirodhan”ti.

 

아누라다여, 이처럼 그대는 지금여기에서도 여래에 대해 진실함과 확실함이 없다. 그런데도 그대가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도반들이여, 그분 여래는 최상의 사람이며, 최고의 사람이며, 최고에 도달한 분입니다. 여래께서는 이러한 자신에 대해서 여래는 죽고 난 후에도 존재한다.’라거나, ‘여래는 죽고 난 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여래는 죽고 난 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거나, ‘여래는 죽고 난 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요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이러한 네 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로 천명하십니다.’라고.”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훌륭하고 장하구나, 아누라다여. 아누라다여, 나는 이전에도 지금에도 고()와 고멸(苦滅)을 가르치고 천명할 뿐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