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사회참여/외부특강 > 학술세미나

학술세미나

[교재] vitakka의 의미 - 외적 영역[nimitta]과 내적 영역[cittassa nimitta]으로 이해하는 삶의 메…

0 1,321 2018.02.24 23:00

vitakka의 의미.png

 

 

vitakka 없음[무심(無尋)]의 의미

 

()[()]의 행위 영역이 외입처[nimitta]에게로 되돌아가지 않음으로써 행위 영역의 상황이 알려지게 되는데, 법들이 드러난다[dhammā pātubhavanti]는 설명의 의미입니다. 그러면 드러나는 법들의 관찰을 통해 행위 영역의 상황을 제어함으로써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연결됩니다.

 

<pamādavihārīsuttaṃ(SN 35.80)>삼매를 닦는 심()에서 법들은 드러난다[samāhite citte dhammā pātubhavanti].고 하는데, 삼매의 토대 위에서 이어지는 수행 과정입니다.

 

삼매는 유심유사(有尋有伺)-무심유사(無尋有伺)-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로 분류되는데, 유심유사(有尋有伺)의 삼매는 초선(初禪)이고,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는 제이선(第二禪) 이후 전체 과정이며, 무심유사(無尋有伺)의 삼매는 초선(初禪)에서 제이선(第二禪)으로 심화되는 중간 과정입니다.

 

이때, 무심유사(無尋有伺)의 삼매와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가 바로 심()[()]가 외입처[nimitta]에게로 되돌아가지 않음으로써 법들이 드러나는 영역입니다. 이렇게 법들이 드러날 때, 그 법들에 대한 관찰[dhammavipassanā]이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이끌고, takka에 연결되어 [염오(厭惡) 가라앉음 실다운 지혜 사마타-위빳사나]의 높은 수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Vinaya Piṭaka, mahāvaggapāḷi, 1. mahākhandhako, 1. bodhikathā[율장 대품 깨달음의 노래]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 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athassa kaṅkhā vapayanti sabbā. yato pajānāti sahetudhamman”ti.

 

열심히 선() 닦는 수행자에게 법()이 분명히 드러나면,

()을 갖는 법()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모든 의심이 사라진다.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 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athassa kaṅkhā vapayanti sabbā. yato khayaṃ paccayānaṃ avedī”ti.

 

열심히 선()을 닦는 수행자에게 법()이 분명히 드러나면,

()의 부숨을 알기 때문에 모든 의심이 사라진다.

 

“yadā have pātubhavanti dhammā. ātāpino jhāyato brāhmaṇassa.

vidhūpayaṃ tiṭṭhati mārasenaṃ. sūriyova obhāsayamantalikkhan”ti.

 

열심히 선()을 닦는 수행자에게 법()이 분명히 드러나면,

태양이 허공에서 작렬 하듯이 악마의 군대를 마침내 부숴버린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