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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첨부4-1】 열반(涅槃)을 정의하는 경전들

0 582 2018.03.03 09:30

첨부4-1열반(涅槃)을 정의하는 경전들

 

구차제정(九次第定)에서 설하는 열반의 용례와 taṇhākkhayo virāgo nirodho nibbānan의 용례는 별도 정리

 

kosambisuttaṃ (SN 12.68)

 

‘bhavanirodho nibbānan’’ti

 

존재의 소멸이 열반이다.

 

sattasuttaṃ (SN 23.2)

 

taṇhākkhayo hi, rādha, nibbānan

 

갈애의 부숨이 열반이다.

 

nibbānapañhāsuttaṃ (SN 38.1), sāmaṇḍakasuttaṃ (SN 39.1)

 

“‘nibbānaṃ, nibbānan’’ti, āvuso sāriputta, vuccati. katamaṃ nu kho, āvuso, nibbānan””ti? “yo kho, āvuso, rāgakkhayo dosakkhayo mohakkhayo idaṃ vuccati nibbānan””ti.

 

도반 사리뿟따여, ‘열반(涅槃), 열반이라고 불립니다. 도반이여, 참으로 무엇이 열반입니까?”

 

도반이여, ()의 부숨-()의 부숨-()의 부숨, 이것이 열반이라 불립니다.”

 

nibbutasuttaṃ (AN 3.56)

 

“‘sandiṭṭhikaṃ nibbānaṃ sandiṭṭhikaṃ nibbānan’’ti, bho gotama, vuccati. kittāvatā nu kho, bho gotama, sandiṭṭhikaṃ nibbānaṃ hoti akālikaṃ ehipassikaṃ opaneyyikaṃ paccattaṃ veditabbaṃ viññūhī”ti?

 

고따마 존자시여, ‘스스로 보이는 열반, 스스로 보이는 열반이라고 불립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참으로 무엇이 스스로 보이는 것이고, 시간을 넘어선 것이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이끌고, 지혜로운 이에게 개별적으로 알려지는 열반(涅槃)입니까?

 

purisagatisuttaṃ (AN 7.55)

 

“katamañca, bhikkhave, anupādāparinibbānaṃ? idha, bhikkhave, bhikkhu evaṃ paṭipanno hoti ‘no cassa no ca me siyā, na bhavissati na me bhavissati, yadatthi yaṃ bhūtaṃ taṃ pajahāmī’ti upekkhaṃ paṭilabhati. so bhave na rajjati, sambhave na rajjati, atthuttari padaṃ santaṃ sammappaññāya passati. tañca khvassa padaṃ sabbena sabbaṃ sacchikataṃ hoti, tassa sabbena sabbaṃ mānānusayo pahīno hoti, sabbena sabbaṃ bhavarāgānusayo pahīno hoti, sabbena sabbaṃ avijjānusayo pahīno hoti. so āsavānaṃ khayā . pe .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ati. idaṃ vuccati, bhikkhave, anupādāparinibbānaṃ. imā kho, bhikkhave, satta purisagatiyo anupādā ca parinibbānan””ti.

 

[오종불환(五種不還) 중 첫 번째인 수명의 중반쯤에 이르러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를 세 단계로 상세히 나누어 일곱 부류의 불환자(不還者)를 설명한 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집착 없는 완전한 열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렇게 실천한다. '내가 있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있지 않았을 것이고, 내가 있지 않을 것이라면 나의 것도 있지 않을 것이다. 있는 것, 누적된 것[()-명색(名色)], 그것을 나는 버린다.'라고 평정을 얻는다. 그는 존재에 대해 물들지 않고, 태어남에 대해 물들지 않고, 넘어서서 있는 고요한 경지를 바른 지혜로 본다. 그리고 그 경지를 완전하게 실현한다. 그에게 자기화의 잠재성향은 완전하게 버려지고, 유탐(有貪)의 잠재성향은 완전하게 버려지고, 무명(無明)의 잠재성향은 완전하게 버려진다. 그는 번뇌들을 부수어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스스로 실답게 알았기 때문에 실현한 뒤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일곱 가지 사람의 갈 곳과 집착 없는 완전한 열반이다.

 

sambodhisuttaṃ (AN 9.1), meghiyasuttaṃ (AN 9.3)

 

“tena ca pana, bhikkhave, bhikkhunā imesu pañcasu dhammesu patiṭṭhāya cattāro dhammā uttari bhāvetabbā asubhā bhāvetabbā rāgassa pahānāya, mettā bhāvetabbā byāpādassa pahānāya, ānāpānassati bhāvetabbā vitakkupacchedāya, aniccasaññā bhāvetabbā asmimānasamugghātāya. aniccasaññino, bhikkhave, anattasaññā saṇṭhāti. anattasaññī asmimānasamugghātaṃ pāpuṇāti diṭṭheva dhamme nibbānan””ti .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비구는 이런 다섯 가지 법들에 대해 확고히 한 뒤에 네 가지 법들을 더 닦아야한다. ()을 버리기 위해서는 부정(不淨)을 닦아야 한다. 진에(瞋恚)를 버리기 위해서는 자()를 닦아야 한다. 위딱까를 자르기 위해서는 입출식념을 닦아야 한다. ‘나는 있다.’는 자기화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무상(無常)의 상()을 닦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상(無常)의 상()을 가진 자에게 무아(無我)의 상()이 확립된다. 무아(無我)의 상()을 가진 자는 나는 있다.’는 자기화를 뿌리 뽑고 지금여기에서의 열반에 닿는다.

 

chaḷabhijātisuttaṃ (AN 6.57)

 

akaṇhaṃ asukkaṃ nibbānaṃ abhijāyati

 

희지도 검지도 않은 열반이 생겨난다.

 

sāriputtasuttaṃ (AN 10.7)

 

“kiṃsaññī panāyasmā sāriputto tasmiṃ samaye ahosī”ti? “bhavanirodho nibbānaṃ bhavanirodho nibbānan””ti kho me, āvuso, aññāva saññā uppajjati aññāva saññā nirujjhati. seyyathāpi, āvuso, sakalikaggissa jhāyamānassa aññāva acci uppajjati aññāva acci nirujjhati; evamevaṃ kho, āvuso, ‘bhavanirodho nibbānaṃ bhavanirodho nibbānan’’ti aññāva saññā uppajjati aññāva saññā nirujjhati. ‘bhavanirodho nibbānan’’ti saññī ca panāhaṃ, āvuso, tasmiṃ samaye ahosin”ti.

 

["도반 사리뿟따여, 그러면 어떻게 해서 비구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상(想)이 없고, …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상(想)이 없지만, 그러나 상(想)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도반 아난다여, 한때 나는 여기 사왓티에서 어둠의 숲에 머물렀습니다. 거기서 나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상(想)이 없었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상(想)이 없었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상(想)이 없었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상(想)이 없었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상(想)이 없었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상(想)이 없었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상(想)이 없었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상(想)이 없었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상(想)이 없었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상(想)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想)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었습니다."]

 

"사리뿟따 존자는 그때 어떤 상(想)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도반이여, 내게는 '존재의 소멸인 열반, 존재의 소멸인 열반'이라는 다른 상(想)이 일어나고 다른 상(想)이 소멸합니다. 도반이여, 예를 들면 지저깨비에 불이 타고 있으면 다른 불꽃이 일어나고 다른 불꽃이 소멸하는 것과 같이, 내게는 '존재의 소멸인 열반, 존재의 소멸인 열반'이라는 다른 상(想)이 일어나고 다른 상(想)이 소멸합니다. 도반이여, 그때 내게는 ‘존재의 소멸인 열반’이라는 상(想)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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