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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Ⅱ. 윤회를 설하는 경전들

0 814 2018.02.24 15:19

 

. 윤회를 설하는 경전들

[saṃsāra 또는 vaṭṭa]

  

 

1. vaṭṭa의 특별한 용례

 

2. saṃsāra의 용례 중 주목할 내용

 

3. 부처님의 윤회를 직접 설하는 경전들

 

4. 부처님의 전생을 설하는 경전들

 

 

윤회를 의미하는 빠알리 단어는 saṃsāra 또는 vaṭṭa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saṃsāra는 윤회를 지칭하는 일반적 단어입니다. 반면에 vaṭṭa는 몇 가지 특별한 용례를 가집니다.


• saṃsāra - 1. transmigration[윤회(輪迴)], 

             2. moving on, circulation: vacī˚; exchange of words


• vaṭṭa - 1. round circular,

          2. (fig.) "rolling on," the "round" of existences, cycle of 

             transmigrations, saŋsāra evolution (=involution) 


1. vaṭṭa의 특별한 용례


1) 식(識)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 됨에 의해 윤회함. → 대인연경(D15)


; ettāvatā vaṭṭaṃ vattati itthattaṃ paññāpanāya yadidaṃ nāmarūpaṃ saha viññāṇena aññamaññapaccayatā pavattati. 


; 이렇게 하여 윤회가 있고, 금생의 선언이 있다. 즉 명색이 식과 함께 서로 조건이 되어 나아가는 것이다.


2) 부처님 – 윤회를 끝낸 분

   → 대전기경(D14), 놀랍고 경이로움 경(M123), 팍구나 경(S35:83)


; buddhe parinibbute chinnapapañce chinnavaṭume pariyādinnavaṭṭe sabbadukkhavītivatte


; 완전히 멸(滅)하고, 희론(戱論)을 잘랐고, 행로를 잘랐고, 윤회를 끝냈고, 모든 괴로움을 건넌 부처님


3) 아라한 – 윤회의 선언 없음

  

• sammadaññā vimuttā, vaṭṭaṃ tesaṃ natthi paññāpanāya

  ; 바른 구경의 앎으로 해탈한 비구들에게는 윤회의 선언은 없다.

    → 뱀의 비유 경(M22)


• ye kevalino vaṭṭaṃ tesaṃ natthi paññāpanāya. 

  ;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들에게 윤회의 선언은 없다.

    → 취착의 양상 경(S22:56), 일곱 가지 경우 경(S22:57)


2. saṃsāra의 용례 중 주목할 내용


1) anamataggoyaṃ bhikkhave, saṃsāro. pubbā koṭi na paññāyati avijjānīvaraṇānaṃ sattānaṃ taṇhāsaṃyojanānaṃ sandhāvataṃ saṃsarataṃ.


; 비구들이여, 그 시작을 알지 못하는 것이 바로 윤회다.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치달리고 윤회하는 중생들에게 그 시작점은 알려지지 않는다.

  → 시작을 알 수 없음 상윳따(S15)의 20개 경[첨부 참조], 가죽 끈 경(S22:99), 

     가죽 끈 경2(S22:100), 아빠나 경(S48:50), 백 자루의 창 경(S56:35)


2) 연기를 깨닫고 꿰뚫어야 윤회에서 벗어남 → 대인연경(D15), 인연 경(S12:60)


; gambhīro cāyaṃ, ānanda, paṭiccasamuppādo gambhīrāvabhāso ca. etassa, ānanda, dhammassa ananubodhā appaṭivedhā evamayaṃ pajā tantākulakajātā kulagaṇṭhikajātā muñjapabbajabhūt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saṃsāraṃ nātivattati.


; 이 연기는 참으로 심오하다. 그리고 참으로 심오하게 드러난다. 아난다여, 이 법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어서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윤회(輪迴)를 벗어나지 못한다.


3) 윤회에 의해서 청정해지지 않음 → 사자후의 큰 경(M12)


; “santi kho pana, sāriputta, eke samaṇabrāhmaṇā evaṃvādino evaṃdiṭṭhino — ‘saṃsārena suddhī’ti. na kho pana so, sāriputta, saṃsāro sulabharūpo yo mayā asaṃsaritapubbo iminā dīghena addhunā, aññatra suddhāvāsehi devehi. suddhāvāse cāhaṃ, sāriputta, deve saṃsareyyaṃ, nayimaṃ lokaṃ punarāgaccheyyaṃ.


 "사리뿟따여,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윤회에 위해서 청정해진다.'라는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졌다. 그러나 사리뿟따여, 정거천(淨居天)의 신들을 제외하고는 이 기나긴 여정에서 내가 전에 윤회하지 않았던 그런 윤회란 발견할 수 없다. 사리뿟따여, 정거천의 세상에 윤회했더라면 나는 다시 이 세상에 올수 없었을 것이다.“


4) 윤회하는 한 괴로움은 끝나지 않는다. → 가죽 끈 경(S22:99)


; hoti so, bhikkhave, samayo yaṃ mahāsamuddo ussussati visussati na bhavati; … hoti so, bhikkhave, samayo yaṃ sineru pabbatarājā ḍayhati vinassati na bhavati; … hoti so, bhikkhave, samayo yaṃ mahāpathavī ḍayhati vinassati na bhavati; na tvevāhaṃ, bhikkhave, avijjānīvaraṇānaṃ sattānaṃ taṇhāsaṃyojanānaṃ sandhāvataṃ saṃsarataṃ dukkhassa antakiriyaṃ vadāmi.


; 비구들이여, 저 큰 바다가 모두 말라 들어가고 메말라버려 존재하기 않게 되는 그런 때가 있을 것이다. … 비구들이여, 산의 왕 수미산이 다 타서 없어지는 그런 때가 있을 것이다. … 비구들이여, 대지가 다 타서 없어지는 그런 때가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중생들이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치달리고 윤회하는 한 그들의 괴로움은 끝이 나지 않는다고 나는 말한다.


3. 부처님의 윤회를 직접 설하는 경전들


1) 윤회에 의해서 청정해지지 않음 → 사자후의 큰 경(M12)

  ; 앞 장 참조.


2) 나[부처님]과 그대들[제자들]의 윤회① → 대반열반경(D16), 꼬띠가마 경1(S56:21)


; “catunnaṃ, bhikkhave, ariyasaccānaṃ ananubodhā appaṭivedhā evamidaṃ dīghamaddhānaṃ sandhāvitaṃ saṃsaritaṃ mamañceva tumhākañca. … tayidaṃ, bhikkhave, dukkhaṃ ariyasaccaṃ … dukkhasamudayaṃ ariyasaccaṃ … dukkhanirodhaṃ ariyasaccaṃ … dukkhanirodhagāminī paṭipadā ariyasaccaṃ anubuddhaṃ paṭividdhaṃ, ucchinnā bhavataṇhā, khīṇā bhavanetti, natthidāni punabbhavo”ti.


; “비구들이여,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四聖諦)]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 비구들이여, 이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를 …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를 …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를 …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실천의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고 꿰뚫었다. 존재의 갈애[유애(有愛)]는 잘라졌고, 존재로 이끎은 부수어졌으며, 이제 다시 존재가 됨은 없다." 


3) 나[부처님]과 그대들[제자들]의 윤회② → 대반열반경(D16), 깨달음 경(A4.1)


; “catunnaṃ, bhikkhave, dhammānaṃ ananubodhā appaṭivedhā evamidaṃ dīghamaddhānaṃ sandhāvitaṃ saṃsaritaṃ mamañceva tumhākañca. katamesaṃ catunnaṃ? ariyassa, bhikkhave, sīlassa … ariyassa, bhikkhave, samādhissa … ariyāya, bhikkhave, paññāya … ariyāya, bhikkhave, vimuttiyā ananubodhā appaṭivedhā evamidaṃ dīghamaddhānaṃ sandhāvitaṃ saṃsaritaṃ mamaṃ ceva tumhākañca. tayidaṃ, bhikkhave, ariyaṃ sīlaṃ … ariyo samādhi … ariyā paññā … ariyā vimutti anubuddhā paṭividdhā, ucchinnā bhavataṇhā, khīṇā bhavanetti, natthi dāni punabbhavo”ti. 


; “비구들이여, 네 가지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무엇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계를 …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삼매를 …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지혜를 …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해탈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이제 성스러운 계를 … 비구들이여, 이제 성스러운 삼매를 … 비구들이여, 이제 성스러운 지혜를 … 비구들이여, 이제 성스러운 해탈을 깨닫고 꿰뚫었다. 존재의 갈애[유애(有愛)]는 잘라졌고, 존재로 이끎은 부수어졌으며, 이제 다시 존재가 됨은 없다." 


4. 부처님의 전생을 설하는 경전들


이 경전들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내용은 부처님이 전생에는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아 많은 사람들을 범천의 세상으로 이끌었지만 지금 즉 부처로서는 열반으로 직접 이끄는 팔정도(八正道)를 설한다는 것입니다.

 

 

주제

부처님의 전생

현재[부처님]

꾸따단따 경(D5)

나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제사

살생을 금하는 제사

덜 번거롭고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과()와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 = 불교의 신행(信行)

마하수닷사나 경(D17)

무상(無常)

사무량심(四無量心)

염오(厭惡)이탐

(離貪)해탈(解脫)

마하고윈다 경(D19)

부처님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칭송 여덟 가지

사무량심 범천의 세상

팔정도 열반

가띠까라 경(M81)

믿음 & 적극적 포교

깟사빠 부처님의 제자

세존-아라한-정등각

마가데와 경(M83)

훌륭한 상속법이 끊어지지 않게 할 것

사무량심 범천의 세상

팔정도 열반

쇠똥 경(S22:96)

무상(無常)

조건적인 것들은 안식을 주지 못함

염오(厭惡)이탐

(離貪)해탈(解脫)

사쩨따나 경(A3:15)

결점이 있고 불완전한 것과 결점이 없고 완전한 것

나무가 휘었고 결점이 있고 불완전한 것을 잘 알았음

신구의의 삐뚤어지고 결점이 있고 불완전한 것을 잘 앎

자애 경(A7:58-2 또는 AN7:62)

공덕

자애의 마음을 닦음

-

일곱 개의 태양 경(A7:62 또는 AN7:66)

무상(無常)

자애의 마음을 닦음

()-()-()-해탈(解脫)

웰라마 경(A9:20)

보시(布施)

보시 받아 마땅한 사람이 없었음

보시 받아 마땅한 사람이 있음

삼십이상경(D30)

삼십이상(三十二相)

포괄적인 전생 이야기

삼십이상을 구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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