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몸과 마음의 서로 조건 됨에 의한 윤회 → 식(識)의 윤회
• 서로 조건 되는 몸과 마음의 생존기간의 불균형 ㅡ 사람에게서 몸의 생존기간은 대략 100년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바른 방법에 의해 해탈 할 때까지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생존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생존기간의 불균형 때문에 마음[식(識)]은 죽고 태어남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식(識)의 윤회입니다.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 ‘nāmarūpapaccayā viññāṇ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
‘식(識)을 조건으로 명색(名色)이 있다[식연명색(識緣名色)].’고 말하였다. … ‘명색(名色)을 조건으로 식(識)이 있다[명색연식(名色緣識)]’고 말하였다. …
이렇게 하여 윤회가 있고, 금생의 선언이 있다. 즉 명색(名色)이 식(識)과 함께 서로 조건이 되어 나아가는 것이다.」 <대인연경(D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