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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4) 잉태(孕胎) - 입태(入胎) - 태어남 → [간답바 – 육계(六界) - 식(識)]의 입태(入胎)

0 1,108 2018.02.24 15:45

(4) 잉태(孕胎) - 입태(入胎) - 태어남 [간답바 육계(六界) - ()]의 입태(入胎)

 

세 개의 경전은 모태(母胎)에 들어오는 것을 간답바거나 육계(六界)거나 식()으로 설명합니다. 모태에 들어오는 그것을 이름 붙이면 간답바이고, 구체적으로는 식()입니다. 그런데 이 식()은 한 순간도 물질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서로 조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죽고 태어남의 과정에는 어떤 것으로 규정된 물질[사대조색(四大造色)]과 함께하지 않고 요소 상태의 물질[지수화풍(地水火風)-()]과 함께하기 때문에 육계(六界)의 붙잡음으로 입태(入胎)가 있다고 설명 됩니다.

 

tiṇṇaṃ kho pana, bhikkhave, sannipātā gabbhassāvakkanti hoti. idha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na utunī hoti, gandhabbo ca na paccupaṭṭhito hoti, neva tāva gabbhassāvakkanti hoti. idha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utunī hoti, gandhabbo ca na paccupaṭṭhito hoti, neva tāva gabbhassāvakkanti hoti. yato ca kho, bhikkhave,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utunī hoti, gandhabbo ca paccupaṭṭhito hoti evaṃ tiṇṇaṃ sannipātā gabbhassāvakkanti hoti. <갈애 멸진의 큰 경(M38)>
 

그런데 비구들이여, 세 가지가 모일 때 입태(入胎)가 있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더라도, 어머니가 임신가능기간이 아니고, 간답바가 없으면 입태 되지 않는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가 임신가능기간이더라도, 간답바가 없으면, 입태 되지 않는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가 임신가능기간이고, 간답바가 있으면 이런 세 가지의 모임으로부터 입태가 있다.

 

Channaṃ, bhikkhave, dhātūnaṃ upādāya gabbhassāvakkanti hoti; okkantiyā sati nāmarūpaṃ <외도의 주장 경(A3:61)>

 

비구들이여, 육계(六界)의 붙잡음으로 입태(入胎)가 있고, 들어가면 명색(名色)이 있다.

 

Viññāṇañca hi, ānanda, mātukucchismiṃ na okkamissatha, api nu kho nāmarūpaṃ mātukucchismiṃ samuccissathā’’ti? ‘‘No hetaṃ, bhante’’

 

아난다여, 만일 식()이 모태(母胎)에 들지 않았는데도 명색(名色)이 모태에서 발전하겠는가?”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대인연경(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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